2020년 05월 29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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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미-중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해 상승
골드 가격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비즈니스를 다시 오픈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가 커진 점은 안전자산 수요를 줄였으나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중국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홍콩 보안법에는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
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은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또한 중국의 금융개혁 방침 및 유동성 공급 또한 금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웨인버그 전략가는 "금이 1,700달러 위에서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가격 조정은 계
속될 것"이라면서 "현재 지정학적 긴장감은 금값을 지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긴장감이 증시에 불안감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신냉전은 금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세계 최
대의 금 현물 기반 ETF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은 7년래 최대치인 1,119.05톤을 기록하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63 상승한 $1,718.50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200 상승한 $17.4200
달러/원 환율
29일 달러-원 환율은 1,24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여 장중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전일 오후 중국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한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서방 전역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번 홍콩 보안법 제정
이 일국양제의 안정과 홍콩의 장기 번영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 강행에 대응한 보복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시장은 미국의 보복조치 수준과 이에 따른 중국의 대응을 더욱 눈여겨볼
것이다.
미국은 경제와 통상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필요하면 홍콩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대응 수준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 사실상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예고한 것이다.
홍콩의 특별 지위 박탈 외에도 미국은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과 신장 위구르 지역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법안 통
과 등 다양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로써 올해 1월 가까스로 체결된 1차 무역 합의가 유지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후속 합의는 어
려운 상황에서 양국 다 물러서기 어려운 싸움에 돌입한 만큼 1차 무역 합의 취소라는 강수를 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오후 홍콩 보안법 통과에도 7.15위안대로 레벨을 낮춘 후 7.17위안대에서 등락하는 모습
이다.
미국이 강경 대응에 나서며 위안화 환율이 7.20위안까지 추가로 상승할 경우 위안화의 프록시(proxy) 통화인 원화에서도
신규 롱포지션 진입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대기하며 레인지 안에서 비드가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서서히 하단을 높이며 달러-원이 1,24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벨이 높아진 만큼 네고물량도 급하게 나오기보단 상단을 확인하자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실업 완화 조짐에 위험 선호를 반영하며 하락했지만, 미중 충돌 우려에 미국 증시가 장 막판 하락한
만큼 이날 국내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골드 가격, 미-중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해 상승
골드 가격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비즈니스를 다시 오픈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가 커진 점은 안전자산 수요를 줄였으나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중국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홍콩 보안법에는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
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은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또한 중국의 금융개혁 방침 및 유동성 공급 또한 금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웨인버그 전략가는 "금이 1,700달러 위에서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가격 조정은 계
속될 것"이라면서 "현재 지정학적 긴장감은 금값을 지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긴장감이 증시에 불안감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신냉전은 금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세계 최
대의 금 현물 기반 ETF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은 7년래 최대치인 1,119.05톤을 기록하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63 상승한 $1,718.50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200 상승한 $17.4200
달러/원 환율
29일 달러-원 환율은 1,24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여 장중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전일 오후 중국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한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서방 전역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번 홍콩 보안법 제정
이 일국양제의 안정과 홍콩의 장기 번영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 강행에 대응한 보복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시장은 미국의 보복조치 수준과 이에 따른 중국의 대응을 더욱 눈여겨볼
것이다.
미국은 경제와 통상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필요하면 홍콩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대응 수준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 사실상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예고한 것이다.
홍콩의 특별 지위 박탈 외에도 미국은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과 신장 위구르 지역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법안 통
과 등 다양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로써 올해 1월 가까스로 체결된 1차 무역 합의가 유지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후속 합의는 어
려운 상황에서 양국 다 물러서기 어려운 싸움에 돌입한 만큼 1차 무역 합의 취소라는 강수를 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오후 홍콩 보안법 통과에도 7.15위안대로 레벨을 낮춘 후 7.17위안대에서 등락하는 모습
이다.
미국이 강경 대응에 나서며 위안화 환율이 7.20위안까지 추가로 상승할 경우 위안화의 프록시(proxy) 통화인 원화에서도
신규 롱포지션 진입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대기하며 레인지 안에서 비드가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서서히 하단을 높이며 달러-원이 1,24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벨이 높아진 만큼 네고물량도 급하게 나오기보단 상단을 확인하자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실업 완화 조짐에 위험 선호를 반영하며 하락했지만, 미중 충돌 우려에 미국 증시가 장 막판 하락한
만큼 이날 국내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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