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3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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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가격,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부정적 미국 경기 지표 발표에 상승세
골드가격은 미국 부양책의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미국의 경기 지표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금일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미국의 신규 경기 부양책이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 급여 지원과 관련
하여 미국 정부와 정치권은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이에 애플과 아마존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는 미국
기업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골드를 선호하며 골드 가격을 상방으로 이끌었다.
또한, 미국의 개인소득 지수는 이전의 -4.2%에서 예상치인 -0.6%에 못 미치는 -1.1%가 발표되었고 개인소비지수는 이전
8.2%에서 5.6%로 경기회복세가 더디다는 것을 보여주며 안전자산인 골드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와 같은 안전자산인 달러의 경우, 금일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93.0이 깨지면서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
였다. 달러는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의 지속적인 양적 완화와 유럽 중앙은행들의 부양책들로 인해서 달러가
치가 떨어지면서 이와 반대로 골드의 수요가 더욱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당초 2,000달러까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골드의 가격이 최근 2,000달러까지는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기타 투자상품들보다 매력적인 골드의 가격은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19 상승한 $1,974.69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250 상승한 $24.3700
달러/원 환율
3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1,190원대 중반으로 상승하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92선까지 하락했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93선대로 반등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로화 롱스탑이 이어지며 달러화 상승세를 이끌 경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미국의 경제·정치 불확실성 등 당분간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란전망이 우세하다.
주간 기준으로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7월 한 달 동안에는 4.08% 내려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한 달 동안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도 하락하지 못했다.
원화가 주요국 및 여타 신흥국에 비해서 달러 약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동안 과도한 달러 약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달러가 상승 조정을 받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당분간 달러 약세 분위기는 지
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7월 미국 사회에서 정점을 찍은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 대통령 선거 연기 가능성 등이언급되는 등 미국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한 달간 미국 내 신규 감염자 수는 19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이던 지난 4월 미국 감염자가 88만 명이고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가 450명인 점을 고려할 때 우려스
러운 수치다.
여기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달러
화의 수모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를 시도했
지만 실패했다. 이들은 3일 다시 만나 합의에 나설 예정이지만, 이견이 많아 타결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난달 말로 연방 실업수당 지원이 종료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은 악화되고 있어 다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는 주요 기술주 상승에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어갔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웃돈 영향을 받았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탄력을 받은 국내 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에 연동해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갈지 살펴야 한다.
달러-원 환율이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 위안화 흐름과 장중 주식 흐름에 연동하는 만큼 장 초반 이들 움직임이 달러
-원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수급상 결제 물량의 강도가 하단 지지선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주 1,190원 아래에서 수입결제와 저가매수가 우위를 보이며 하단을 받쳤다.이에 비해 네고물량은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한편, 한국의 경제지표는 부진 속에서도 주요국 대비 선방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3.3% 급락했지만, 현재까지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4개
국 중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수출도 여전히 부진하지만 4~5월의 급격한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7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72.5로, 전월 확정치 78.1에
서 하락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73.2보다 부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 72.7에도 못 미쳤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골드가격, 미국 부양책 불확실성과 부정적 미국 경기 지표 발표에 상승세
골드가격은 미국 부양책의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미국의 경기 지표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금일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미국의 신규 경기 부양책이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 급여 지원과 관련
하여 미국 정부와 정치권은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이에 애플과 아마존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는 미국
기업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골드를 선호하며 골드 가격을 상방으로 이끌었다.
또한, 미국의 개인소득 지수는 이전의 -4.2%에서 예상치인 -0.6%에 못 미치는 -1.1%가 발표되었고 개인소비지수는 이전
8.2%에서 5.6%로 경기회복세가 더디다는 것을 보여주며 안전자산인 골드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와 같은 안전자산인 달러의 경우, 금일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93.0이 깨지면서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
였다. 달러는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의 지속적인 양적 완화와 유럽 중앙은행들의 부양책들로 인해서 달러가
치가 떨어지면서 이와 반대로 골드의 수요가 더욱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당초 2,000달러까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골드의 가격이 최근 2,000달러까지는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기타 투자상품들보다 매력적인 골드의 가격은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19 상승한 $1,974.69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250 상승한 $24.3700
달러/원 환율
3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1,190원대 중반으로 상승하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92선까지 하락했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93선대로 반등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로화 롱스탑이 이어지며 달러화 상승세를 이끌 경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미국의 경제·정치 불확실성 등 당분간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란전망이 우세하다.
주간 기준으로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7월 한 달 동안에는 4.08% 내려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한 달 동안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도 하락하지 못했다.
원화가 주요국 및 여타 신흥국에 비해서 달러 약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동안 과도한 달러 약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달러가 상승 조정을 받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당분간 달러 약세 분위기는 지
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7월 미국 사회에서 정점을 찍은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 대통령 선거 연기 가능성 등이언급되는 등 미국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한 달간 미국 내 신규 감염자 수는 19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이던 지난 4월 미국 감염자가 88만 명이고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가 450명인 점을 고려할 때 우려스
러운 수치다.
여기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달러
화의 수모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를 시도했
지만 실패했다. 이들은 3일 다시 만나 합의에 나설 예정이지만, 이견이 많아 타결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난달 말로 연방 실업수당 지원이 종료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은 악화되고 있어 다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는 주요 기술주 상승에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어갔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웃돈 영향을 받았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탄력을 받은 국내 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에 연동해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갈지 살펴야 한다.
달러-원 환율이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 위안화 흐름과 장중 주식 흐름에 연동하는 만큼 장 초반 이들 움직임이 달러
-원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수급상 결제 물량의 강도가 하단 지지선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주 1,190원 아래에서 수입결제와 저가매수가 우위를 보이며 하단을 받쳤다.이에 비해 네고물량은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한편, 한국의 경제지표는 부진 속에서도 주요국 대비 선방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3.3% 급락했지만, 현재까지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4개
국 중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수출도 여전히 부진하지만 4~5월의 급격한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7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72.5로, 전월 확정치 78.1에
서 하락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73.2보다 부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 72.7에도 못 미쳤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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