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3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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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가격, 부정적인 경제지표에도 차익 실현 매물 출현에 보합세
골드가격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역대 최악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출현
에 의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일 미국에서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34,000건을 기록했다. 2주 연속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
고 있다는 점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외에도 부정적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미국과 독일의 2분기 GDP 성
장률이 역대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골드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였다는 점에서 골드는 금일 보합세를 유지했다.
골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2,000달러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골드의 추가적인 상승을 막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0달러에 도달하면 펀더멘탈적인 요소가 아닌 일시적인 요소에 의해 상승하였기 때문에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발언들도 존재한다. 이에, 차익 실현 매물들이 출현하면서 금일 골드의 가격이 가
파른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의 추가적인 상승요인은 충분하다.
주요 경제지표의 하락 및 코로나19의여파로 경제 회복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예상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헤
지 수단으로 골드 이외의 다른 투자대안이 없다라는 점도 크게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달러도 최근 4개월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양적 완화를 통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도 이제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인식 또
한, 골드의 상방 압력으로 꼽히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87 하락한 $1,959.5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600 하락한 $23.5450
달러/원 환율
31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1,180원대
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에 전저점인 1,188원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견고한 결제 수요와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는 제한될
수 있다.
장중 역외 위안화 움직임과 위험회피 분위기 속 외국인 주식 매수가 이어질지 살펴야 한다.
미 상무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연율 기준 마이너스(-) 32.9%(연율)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4.7%)
보다는 덜 심각했지만,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악의 낙폭이다.
기록적인 미국의 경기 후퇴에 달러지수는 92선으로 밀렸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
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8% 하락한 92.977을 기록했다. 2018년 5월 이후 최
근 2년여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제 재봉쇄 등으로 2주 연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43만4천 명으로 전주보다 1만2천명 늘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요시하는 고용회복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못할 것이란 불안이 커졌다.
독일의 2분기 GDP도 전분기 대비 10.1% 감소하는 등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를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편 투표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지적하며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 일정 연기를
거론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선 연기는 없다고 못 박았지만, 관련 불확실성은 커질 전망이다.
미국 부양책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은 실업급여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는 발언이 나왔다.
최악의 미국 성장률 지표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지만, 달러가 약세로 반응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180원대로 다시 레
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내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7.2%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지표는 일제히 증가한 모습이다.
오전 10시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가 늪에 빠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지표와 차별화될지 주목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7.01위안대로 상승했으나 달러 약세에 레벨을 낮추며 6.99위안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미 증시는 최악의 경제 지표에 대체로 하락했다.
골드가격, 부정적인 경제지표에도 차익 실현 매물 출현에 보합세
골드가격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역대 최악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출현
에 의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일 미국에서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34,000건을 기록했다. 2주 연속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
고 있다는 점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외에도 부정적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미국과 독일의 2분기 GDP 성
장률이 역대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골드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였다는 점에서 골드는 금일 보합세를 유지했다.
골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2,000달러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골드의 추가적인 상승을 막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0달러에 도달하면 펀더멘탈적인 요소가 아닌 일시적인 요소에 의해 상승하였기 때문에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발언들도 존재한다. 이에, 차익 실현 매물들이 출현하면서 금일 골드의 가격이 가
파른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의 추가적인 상승요인은 충분하다.
주요 경제지표의 하락 및 코로나19의여파로 경제 회복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예상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헤
지 수단으로 골드 이외의 다른 투자대안이 없다라는 점도 크게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달러도 최근 4개월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양적 완화를 통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도 이제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인식 또
한, 골드의 상방 압력으로 꼽히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87 하락한 $1,959.5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600 하락한 $23.5450
달러/원 환율
31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1,180원대
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에 전저점인 1,188원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견고한 결제 수요와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는 제한될
수 있다.
장중 역외 위안화 움직임과 위험회피 분위기 속 외국인 주식 매수가 이어질지 살펴야 한다.
미 상무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연율 기준 마이너스(-) 32.9%(연율)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4.7%)
보다는 덜 심각했지만,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악의 낙폭이다.
기록적인 미국의 경기 후퇴에 달러지수는 92선으로 밀렸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
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8% 하락한 92.977을 기록했다. 2018년 5월 이후 최
근 2년여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제 재봉쇄 등으로 2주 연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43만4천 명으로 전주보다 1만2천명 늘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요시하는 고용회복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못할 것이란 불안이 커졌다.
독일의 2분기 GDP도 전분기 대비 10.1% 감소하는 등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를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편 투표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지적하며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 일정 연기를
거론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선 연기는 없다고 못 박았지만, 관련 불확실성은 커질 전망이다.
미국 부양책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은 실업급여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는 발언이 나왔다.
최악의 미국 성장률 지표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지만, 달러가 약세로 반응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180원대로 다시 레
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내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7.2% 증가하며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지표는 일제히 증가한 모습이다.
오전 10시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가 늪에 빠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지표와 차별화될지 주목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7.01위안대로 상승했으나 달러 약세에 레벨을 낮추며 6.99위안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미 증시는 최악의 경제 지표에 대체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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