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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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23일 달러/원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2.4원 오른 1197.7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2.0원 상승한 1197.3원에 최종거래됐다.
미국 국무부는 22일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지시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국제 금융시장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같은 결정 이후 달러/위안(CNH)이 7위안대로 오르며 불안감을 키우자 전날 장 마감
이후 역외거래에서 달러/원은 1200원 부근까지 일시적으로 속등했다.
하지만 이날 장 중 중국 정부로부터 별다른 보복성 대응이 나오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달러/위안이 상승분을 되돌리며 반
락하자 달러/원의 상승 탄력도 둔화됐다.
외국인 순매도 속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수급상 저점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의 하단도 잘 밀리지 않았지
만 오름폭은 제한됐다.
유로화가 2년 만의 최고치인 1.16 근처에서 머물며 강세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달러 약세 모멘텀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 또한 미-중 관계 악화 우려에도 아시아 시간대에서 나스닥과 S&P 선물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된 영향
도 컸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미-중 이슈가 있지만 유로화 강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
보니 환율이 크게 반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일비 2.4원 오른 1197.7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2.0원 상승한 1197.3원에 최종거래됐다.
미국 국무부는 22일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지시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국제 금융시장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같은 결정 이후 달러/위안(CNH)이 7위안대로 오르며 불안감을 키우자 전날 장 마감
이후 역외거래에서 달러/원은 1200원 부근까지 일시적으로 속등했다.
하지만 이날 장 중 중국 정부로부터 별다른 보복성 대응이 나오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달러/위안이 상승분을 되돌리며 반
락하자 달러/원의 상승 탄력도 둔화됐다.
외국인 순매도 속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수급상 저점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의 하단도 잘 밀리지 않았지
만 오름폭은 제한됐다.
유로화가 2년 만의 최고치인 1.16 근처에서 머물며 강세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달러 약세 모멘텀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 또한 미-중 관계 악화 우려에도 아시아 시간대에서 나스닥과 S&P 선물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된 영향
도 컸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미-중 이슈가 있지만 유로화 강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
보니 환율이 크게 반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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