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8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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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미국 중간선거 소화 이후 상승 전환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2.40달러(0.2%) 오른 1,228.70달러에 마감.
중간선거 이후 예상되던 바와 같이 공화당이 상원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고
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선방한 모습.
다만 증시의 급등과 더불어 이날부터 양일간 연준의 통화정책회의가 있기 때문에
골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금값을 압박할 것이며,
12월 금리인상 기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부담이 있음.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1,225.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39 상승한 $14.571
달러/원 환율
8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에서 추가로 밀리기보다 1,120원 선 부근까지 낙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1,110원대는 저점 인식이 강한 레벨이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나올 개연성이 있다.
단기 레인지 흐름의 바닥이라는 인식이, 1,110원 선을 밑돌 수 있다는 거친 숏 마인드를 잠재울 소지가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제 수요가 숨을 죽이고 역외 투자자들의 롱 스톱 물량도 이어진다면 달러-원이 1,110원
선으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시장 예상에 부합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아시아와 유럽, 뉴욕을 거친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리스크 온) 흐름이 강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1.21% 올랐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2%대로 급등했다.
역외 위안화(CNH)와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등의 통화도 강세로 갔다.
원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 폭이 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5원대까지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달러-원 환율의 낙폭이 제한됐던 부분이 해소된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은 다른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며,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내년 초 언젠가'라고 언급해, 북·미 관계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나타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다시 한 번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정도의 파급력은 없어
보인다.
이날 시장참가자들은 위안화뿐만 아니라 달러 인덱스 또는 유로화의 흐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96.051에서 조금 밀렸다가 뉴욕에서 96.1로 올라왔다.
미국 중간선거 직후 일시적으로 거셌던 유로 강세 흐름이 지난밤에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를 찍고 반등 중이지만, 상승 탄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재차 강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공화당 소속의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다수당을 잃었지만,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을 위해 경제 성장과 인프라 스트럭쳐, 무역, 약값을 낮추는 일 등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내년 이후 미국의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인식에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0월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339억3천만 달러 줄어든 3조530억 달러라고 밝혔다.
1년 6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외환관리국은 국제자산가격 조정 및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지 않게 중국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에 제출할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논의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는 모두 급등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6.40원 내린 수준인 1,116.0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5.70∼1,119.50원에서 이뤄졌다.
금 선물, 미국 중간선거 소화 이후 상승 전환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2.40달러(0.2%) 오른 1,228.70달러에 마감.
중간선거 이후 예상되던 바와 같이 공화당이 상원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고
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선방한 모습.
다만 증시의 급등과 더불어 이날부터 양일간 연준의 통화정책회의가 있기 때문에
골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금값을 압박할 것이며,
12월 금리인상 기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부담이 있음.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1,225.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39 상승한 $14.571
달러/원 환율
8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에서 추가로 밀리기보다 1,120원 선 부근까지 낙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1,110원대는 저점 인식이 강한 레벨이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나올 개연성이 있다.
단기 레인지 흐름의 바닥이라는 인식이, 1,110원 선을 밑돌 수 있다는 거친 숏 마인드를 잠재울 소지가 있다.
그러나 조만간 결제 수요가 숨을 죽이고 역외 투자자들의 롱 스톱 물량도 이어진다면 달러-원이 1,110원
선으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시장 예상에 부합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아시아와 유럽, 뉴욕을 거친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리스크 온) 흐름이 강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1.21% 올랐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2%대로 급등했다.
역외 위안화(CNH)와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등의 통화도 강세로 갔다.
원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 폭이 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5원대까지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달러-원 환율의 낙폭이 제한됐던 부분이 해소된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은 다른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며,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내년 초 언젠가'라고 언급해, 북·미 관계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나타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다시 한 번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정도의 파급력은 없어
보인다.
이날 시장참가자들은 위안화뿐만 아니라 달러 인덱스 또는 유로화의 흐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96.051에서 조금 밀렸다가 뉴욕에서 96.1로 올라왔다.
미국 중간선거 직후 일시적으로 거셌던 유로 강세 흐름이 지난밤에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를 찍고 반등 중이지만, 상승 탄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재차 강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공화당 소속의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다수당을 잃었지만,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을 위해 경제 성장과 인프라 스트럭쳐, 무역, 약값을 낮추는 일 등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내년 이후 미국의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인식에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0월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339억3천만 달러 줄어든 3조530억 달러라고 밝혔다.
1년 6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외환관리국은 국제자산가격 조정 및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지 않게 중국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에 제출할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논의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는 모두 급등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6.40원 내린 수준인 1,116.0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5.70∼1,119.50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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