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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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90달러(0.2%) 오른 1,193.40달러에 마감.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몇 년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 역시 증시 불안감을 부추겼고 유럽 지역
의 정치적 불안 역시 세계 증시를 끌어내림.
미국의 강한 지표와 긴축 등을 고려할 때 우리는 금에 대해 여전히 방어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최근 지표들
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이고 있는 중.
이탈리아의 예산안 위기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 몇몇 거시경제 위험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금값은 압
력을 받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19 상승한 $1,194.3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4.26
달러/원 환율
11일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아래에서 추가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대비 10원 가까이 급등 출발하면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고점을 넘어 1,140원대 진입은 사실상 어렵다고 봤던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은 빗나갈 공산이 커졌다.
시장이 패닉으로 반응하지 말란 법은 없으나, 침착함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환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레벨을 끌어내리기보다 시장 심리가 패닉으로 흐르지 않도록 상단에서 달러 매도 주문을 꾸준히 유지할 가능성
이 있다. 이날 달러-원은 견고한 펀더멘털이 부각하며 가파른 원화 강세가 시작됐던 1년 전 레벨로 돌아왔다.
지난해 달러-원은 추석 연휴 직전 1,150.00원을 찍고서 10월부터 빠른 속도로 하락한 바 있다.
직관적으로 달러-원이 1,100∼1,200원 중간인 1,150원을 넘으면 원화 강세 국면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의 경우는 6.935위안대에서 6.92위안대로 눌리는 양상이다.
만약 장 초반 은행권 플레이어들의 숏 포지션이 다소 쌓인다면, 장중 달러-원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생각보다 달러-원이 하락하지 못할 경우에는 장 후반에 이를수록 포지션이 정리되며 위로 갈 가능성이 있
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가 적극적이라면, 급한 결제 수요가 따라붙을 수도 있어 보인다.
원화는 신흥국 중에서도 리스크 오프에 민감한 특징이 있는 통화로 분류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29%), 나
스닥 지수(-4.08%)는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발(發) 시장 불안감에 그동안 많이 상승했던 기술업체의 고평가 지적과 함께 실적 부진 우려가
더해졌다.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추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3.23%까지 뛰었다가,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3.16%로 크게 하락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이날 주된 재료는 미국 국채 금리 동향보다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코스피, 중국 주식시장
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명확한 상관관계는 없
어 보이나,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된 잡음도 글로벌 투자 심리를 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덕분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이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경상수지가 84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60억3천만 달러보다 21억1천만 달러(40%) 증가했
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중국이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만일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시장 충격이 있고, 위안화가 절상 압력을 받을 것
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9.65원 오른 수준인 1,142.90원에 마지막 호
가가 나왔다.
거래는 1,135.20∼1,137.80원에서 이뤄졌다.
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90달러(0.2%) 오른 1,193.40달러에 마감.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몇 년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 역시 증시 불안감을 부추겼고 유럽 지역
의 정치적 불안 역시 세계 증시를 끌어내림.
미국의 강한 지표와 긴축 등을 고려할 때 우리는 금에 대해 여전히 방어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최근 지표들
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이고 있는 중.
이탈리아의 예산안 위기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 몇몇 거시경제 위험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금값은 압
력을 받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19 상승한 $1,194.3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4.26
달러/원 환율
11일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아래에서 추가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대비 10원 가까이 급등 출발하면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고점을 넘어 1,140원대 진입은 사실상 어렵다고 봤던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은 빗나갈 공산이 커졌다.
시장이 패닉으로 반응하지 말란 법은 없으나, 침착함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환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레벨을 끌어내리기보다 시장 심리가 패닉으로 흐르지 않도록 상단에서 달러 매도 주문을 꾸준히 유지할 가능성
이 있다. 이날 달러-원은 견고한 펀더멘털이 부각하며 가파른 원화 강세가 시작됐던 1년 전 레벨로 돌아왔다.
지난해 달러-원은 추석 연휴 직전 1,150.00원을 찍고서 10월부터 빠른 속도로 하락한 바 있다.
직관적으로 달러-원이 1,100∼1,200원 중간인 1,150원을 넘으면 원화 강세 국면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의 경우는 6.935위안대에서 6.92위안대로 눌리는 양상이다.
만약 장 초반 은행권 플레이어들의 숏 포지션이 다소 쌓인다면, 장중 달러-원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생각보다 달러-원이 하락하지 못할 경우에는 장 후반에 이를수록 포지션이 정리되며 위로 갈 가능성이 있
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가 적극적이라면, 급한 결제 수요가 따라붙을 수도 있어 보인다.
원화는 신흥국 중에서도 리스크 오프에 민감한 특징이 있는 통화로 분류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29%), 나
스닥 지수(-4.08%)는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발(發) 시장 불안감에 그동안 많이 상승했던 기술업체의 고평가 지적과 함께 실적 부진 우려가
더해졌다.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추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3.23%까지 뛰었다가,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3.16%로 크게 하락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이날 주된 재료는 미국 국채 금리 동향보다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코스피, 중국 주식시장
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명확한 상관관계는 없
어 보이나,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된 잡음도 글로벌 투자 심리를 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덕분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이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경상수지가 84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60억3천만 달러보다 21억1천만 달러(40%) 증가했
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중국이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만일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시장 충격이 있고, 위안화가 절상 압력을 받을 것
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9.65원 오른 수준인 1,142.90원에 마지막 호
가가 나왔다.
거래는 1,135.20∼1,137.80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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