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7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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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FOMC 해소 이후 하락세
2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6.00달러(0.49%) 내린 1,199.10달러 마감.
9월 FOMC는 에상대로 금리를 0.25% 인상함.
하지만 연준의 기존 매파 어조가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되며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골드 가격은 지속적으로 $1,200 수준 안착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중.
FOMC가 해소 되었기 때문에 중국과 별다른 마찰이 없다는 전제 하에 달러화 강세 분위기는 완화될 것으로 보이
며, 골드가 $1,200대에 재차 도전할 것으로 예상.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85 하락한 $1,194.0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3 하락한 $14.29
달러/원 환율
27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약간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동안 달러-원 상단이 다소 눌려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세로 갔던 역외 위안화(CNH)와 어느 정도 눈
높이를 맞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수급상으로는 1,110원대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
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무역분쟁 이슈를 뛰어넘기는 버겁겠지만, 의외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인 면이 부각하면 달러-원이 1,110원대 중반을 밑돌 수도 있다.
지난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2.00∼2.25%로 25bp 인상했다. 연준이 성명에서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빼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달러는 다시 제자리
를 찾아갔다. 이를 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
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향후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바꾸지 않았다.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2.4%로 유지하면서, 여전히 12월 한 차례 더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내년 금리 중
간값은 3회 인상을 의미하는 3.1%로, 2020년은 1회를 뜻하는 3.4%로 제시했다. 금리 인상 기조는 2021년에 중단
될 가능성이 있으며, 종착역은 3.25∼3.50%로 예상된다. 연준은 다만 장기금리가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3%로
올려 잡으면서, 매파적인 행보도 보였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자산은 역사적 밴드의 상단에 있다면서도,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작년에 하락
한 부분의 일부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가능성을 지적함과 동시에 올해 달러 강세 폭이
유별나게 크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달러 강세가 재개되더라도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범주로 볼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인식이 드러났다. 정부는 이날 개장 전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FOMC
이후 시장 반응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재확인됐다"며 "시장 우려도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전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한다. 미국은 지난 24일 예고대로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
과했고, 중국도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 수입품에 5∼10%의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27∼28일 열릴 예
정이었던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중국이 자국의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자국 농민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중국은 기계와 섬유제품 등 1천500개 이상의 수입제품에 대해 관세
율을 11월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 속에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서 캐나다가 빠진 미국-멕시코 양자협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
졌다.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 외환제도·
감독체계 개선방안'을 내놓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3%), 나
스닥 지수(-0.21%)는 모두 내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0.35원 오른 수준인 1,114.7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3.70∼1,115.00원에서 이뤄졌다.
금 가격, FOMC 해소 이후 하락세
2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6.00달러(0.49%) 내린 1,199.10달러 마감.
9월 FOMC는 에상대로 금리를 0.25% 인상함.
하지만 연준의 기존 매파 어조가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되며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골드 가격은 지속적으로 $1,200 수준 안착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중.
FOMC가 해소 되었기 때문에 중국과 별다른 마찰이 없다는 전제 하에 달러화 강세 분위기는 완화될 것으로 보이
며, 골드가 $1,200대에 재차 도전할 것으로 예상.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85 하락한 $1,194.0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3 하락한 $14.29
달러/원 환율
27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약간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동안 달러-원 상단이 다소 눌려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세로 갔던 역외 위안화(CNH)와 어느 정도 눈
높이를 맞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수급상으로는 1,110원대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
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무역분쟁 이슈를 뛰어넘기는 버겁겠지만, 의외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인 면이 부각하면 달러-원이 1,110원대 중반을 밑돌 수도 있다.
지난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2.00∼2.25%로 25bp 인상했다. 연준이 성명에서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빼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달러는 다시 제자리
를 찾아갔다. 이를 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
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향후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바꾸지 않았다.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2.4%로 유지하면서, 여전히 12월 한 차례 더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내년 금리 중
간값은 3회 인상을 의미하는 3.1%로, 2020년은 1회를 뜻하는 3.4%로 제시했다. 금리 인상 기조는 2021년에 중단
될 가능성이 있으며, 종착역은 3.25∼3.50%로 예상된다. 연준은 다만 장기금리가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3%로
올려 잡으면서, 매파적인 행보도 보였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자산은 역사적 밴드의 상단에 있다면서도,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작년에 하락
한 부분의 일부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가능성을 지적함과 동시에 올해 달러 강세 폭이
유별나게 크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달러 강세가 재개되더라도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범주로 볼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인식이 드러났다. 정부는 이날 개장 전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FOMC
이후 시장 반응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재확인됐다"며 "시장 우려도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전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한다. 미국은 지난 24일 예고대로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
과했고, 중국도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 수입품에 5∼10%의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27∼28일 열릴 예
정이었던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중국이 자국의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자국 농민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중국은 기계와 섬유제품 등 1천500개 이상의 수입제품에 대해 관세
율을 11월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 속에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서 캐나다가 빠진 미국-멕시코 양자협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
졌다.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 외환제도·
감독체계 개선방안'을 내놓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3%), 나
스닥 지수(-0.21%)는 모두 내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0.35원 오른 수준인 1,114.7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3.70∼1,115.00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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