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4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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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무역분쟁 해소 기대 축소에 하락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2.70달러(0.2%) 내린 1,208.20달러에 마감.
골드 현물은 1,200달러 수준에 안착했다고 보긴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향성을 결정할 가장 큰 요
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할 수 없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라는 점에서 어려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일 WSJ의 미국 중국 협상 재개 요청이 오보라고 발언하며 무역분쟁 해소 기대를 일축시키
자, 골드가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
이는 골드보다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더 각광받고 있음을 시사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75 하락한 $1,200.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7 하락한 $14.163
달러/원 환율
14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개장 이후 1,110원대에선
달러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주말을 앞둔 일부 숏커버가 가세할 경우 1,120원대에서 주말을 맞
이할 수도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선 전반적으로 신흥국 통화 강세, 달러 약세 재료가 우위다.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25bp
올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금리 결정을 하자 터키 리라화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 물가 지표 부진
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대가 다소 약화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에 못 미쳤다. 미국의 물가 상승 부담이 약화되자 글로벌 달러는 비교적 약세를 보였고 위험자
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증권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유로존에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 "잇단 지표들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자산매입이 점차적으로 끝난 뒤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0%, 1.8%로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금융시
장에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계 커스터디 은행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가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
되고 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10원대에서 갭다운 하더라도 개장 이후에
는 추가로 밀리기보다 하단이 지지되는 이유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관련 매물이 2조 원 가까이 누적돼 있어 역송금 경계가 꾸준한 데다 수입
업체들도 결제 물량을 활발히 내 1,110원대에선 하방 지지력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속적으로 지지될 경우 주말을 하루 앞두고 숏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수요에 따
라 마감가는 1,120원대 초반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
현재까지 주식 자금이 급속한 환전 수요로 이어지기보다는 원화 계정에 머물러 있는 물량이 많아 최근의 달러-
원 환율 박스권은 대체로 유지될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7%), 나스
닥 지수(0.75%)는 모두 상승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2.30원 내린 수준인
1,11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거래는 1,118.50∼1,120.80원에서 이뤄졌다.
금 가격, 무역분쟁 해소 기대 축소에 하락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2.70달러(0.2%) 내린 1,208.20달러에 마감.
골드 현물은 1,200달러 수준에 안착했다고 보긴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향성을 결정할 가장 큰 요
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할 수 없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라는 점에서 어려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일 WSJ의 미국 중국 협상 재개 요청이 오보라고 발언하며 무역분쟁 해소 기대를 일축시키
자, 골드가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
이는 골드보다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더 각광받고 있음을 시사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75 하락한 $1,200.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7 하락한 $14.163
달러/원 환율
14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개장 이후 1,110원대에선
달러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주말을 앞둔 일부 숏커버가 가세할 경우 1,120원대에서 주말을 맞
이할 수도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선 전반적으로 신흥국 통화 강세, 달러 약세 재료가 우위다.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25bp
올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금리 결정을 하자 터키 리라화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 물가 지표 부진
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대가 다소 약화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에 못 미쳤다. 미국의 물가 상승 부담이 약화되자 글로벌 달러는 비교적 약세를 보였고 위험자
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증권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유로존에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 "잇단 지표들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자산매입이 점차적으로 끝난 뒤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0%, 1.8%로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금융시
장에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계 커스터디 은행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가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
되고 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10원대에서 갭다운 하더라도 개장 이후에
는 추가로 밀리기보다 하단이 지지되는 이유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관련 매물이 2조 원 가까이 누적돼 있어 역송금 경계가 꾸준한 데다 수입
업체들도 결제 물량을 활발히 내 1,110원대에선 하방 지지력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속적으로 지지될 경우 주말을 하루 앞두고 숏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수요에 따
라 마감가는 1,120원대 초반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
현재까지 주식 자금이 급속한 환전 수요로 이어지기보다는 원화 계정에 머물러 있는 물량이 많아 최근의 달러-
원 환율 박스권은 대체로 유지될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7%), 나스
닥 지수(0.75%)는 모두 상승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2.30원 내린 수준인
1,11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거래는 1,118.50∼1,120.80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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