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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8년 11월 2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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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869회 작성일 18-1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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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금 가격, 달러 약세 되돌림에 하락

2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10달러(0.3%) 내린 1,221.20달러에 마감. 금값은 5거래
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
미국 증시 급락과 10월 미국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1.5% 증가한 것이 달러 수요를 높여서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
지난 주 금 가격의 상승에 대해 바닥을 다지는 형세를 띔. 또한 무역 긴장의 지속, 글로벌 증시 압박, 브렉시트
리스크 증가 등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은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추가적으로 연준의 견해가 비둘기파적으로 변했다는
시각 또한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00 하락한 $1,221.9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060 하락한, $14.316



달러/원 환율

21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 선 부근에서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하락세가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겠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누를 것으로 보
이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나올 수 있으나, 일시적인 상
승 흐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외환시장이 사실상 연말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달러-원 환율은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주로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은 6.94위안, 달러 인덱스는 96.8로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함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해졌다. 애플 중심의 기술주 불안 속에 유통 주도
추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 내렸다.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 영향을 전적으로 받고 있지는 않은 편이다. 미국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
한 우려가 크지만, 코스피가 바닥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로 하락세를 이어가겠지만 2% 이상 급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주식시장이 견고하게 움
직여준다면 달러-원이 1,130원대 중반까지 뛰는 경우는 예상하기 어렵다. 장 후반에는 유로화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럽위원회가 이날 이탈리아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입장을 다시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로 약세 및 달러 강세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낮은
금리를 보고 싶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우
지수 급락과 관련해 "다른 것보다 연준의 문제를 더 많이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는 전일에 이어 또 부진했다. 미국의 10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5% 늘어난 데 그쳐
, 전문가 전망치 2.4% 증가 수준을 밑돌았다.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6% 감소했는데, 시장 예상치 2.3% 증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계획에 건설업자들이 더 조심스러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연준 내부(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 많은 시장 전문가들이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유가 급락, 미 국채 금리 하락, 주가 폭락 등
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연준을 향한 시장의 반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과 무역 관련 매우 자세한 대화를 하고 있고, 트럼프 대
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을 불어넣으려
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증시 불안에 대해서는 "시장의 조정은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언급
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불공정·불합리하고, 시장을 왜곡하는 무역 관행을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USTR은 지난 3월 발표한 조사 보고서를 업데이트하며, 이같이 판단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6% 추락한 53.4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2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70%), 나
스닥 지수(-1.82%)는 모두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4.60원 오른 수준인
1,129.5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27.00원에서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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