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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8년 12월 03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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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858회 작성일 18-1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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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금 가격,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G20 이후 반등 예상

3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40(0.4%) 내린 1,226달러에 마감.
주말에 예정되어 있던 G20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여파.
그간 무역전쟁 관련 이슈에서는 미 달러화가 골드보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이에 미국
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될 경우 골드 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옴.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일단락하는 제스쳐를 취함.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중
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는 데 합의.
둘 사이 관계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해질 수록 골드 가격은 상승할 것.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1,221.8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33 하락한 $14.171




달러/원 환율

3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저점을 낮추는 방향으로 무겁게 흐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일시적 휴전에 들어가면서 증시가 안도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커 달러-원 환율도 전반
적인 달러화 약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업무 만찬을 갖고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중
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기로 해 양국은 임시적 휴전 상태에 들어간 셈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약세
로 움직였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6.9위안대 초반으로 내려서면서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될 수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코스피 흐름이다. 지난달 월초 주가지수가 반등한 경험도 있는 데다
미중 무역협상 재료까지 가세해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이달 들어 '산타 랠리' 기대에 증권사들의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가 커질 경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출발 후 추가로 저점을 낮출 수 있다.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끝난 직후 개장되는 만큼 미중 협상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회의 결과는 가격에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  협상 결과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는 대체로 유지됐다.
민감한 쟁점들인 보호무역, 이민·난민, 기후변화 등의 이슈에서 크게 대립각을 키우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되면
서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완전한 합의라 보기엔 이르기 때문이다.
향후 브렉시트,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 등 각국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고 미국
과 중국간 무역 긴장도 시시각각 상황에 따라 다시 고조될 여지가 남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달러 약세 재료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며 "물
가가 온건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중립금리가 낮아진 것이 중앙은행에 큰 도전이며 물가의 급등
위험보다는 지속적인 저물가 위험에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수급상으론 결제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간 달러-원 환율 레인지 상 1,110원대가 레벨 하단인 만큼 수
입업체 결제 물량이 활발히 나올 경우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업체들이 달러-원 레인지 상하단을 정하고 거의 자동으로 매수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수급상 달러-원 환율의
하단 지지력이 확보된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2%), 나스
닥 지수(0.79%)는 상승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 시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0.45원 내린 수준인 1,119.5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9.20∼1,121.20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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