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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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금 가격, 불안한 세계 경제 전망 속 6개월래 최고 기록
24일 NYMEX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3.70달러(1.1%) 오른 1,271.80달러 마감.
글로벌 증시가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며 시장 불안을 촉구, 금가격을 지지하는 상황.
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파월 의장 해임을 논의했다는 루머가 안
전자산 수요를 높임.
미 므누신 재무장관이 폭락방지팀으로 불리기도 하는 금융시장 실무 그룹(Working Group)을 소집하며 정말로 경
제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는 불안을 가중.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골드 가격은 점진적 오름세를 보일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57 상승한 $1,268.4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4.73
상품시황
26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약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시장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일 우리나라 및 홍콩 금융시장이 크리스마스 휴일로 문을 닫은 가운데 일본과 중국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도
쿄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1% 추락하며, 2만 선 밑으로 밀렸다.
앞서 조기 폐장한 뉴욕 증시가 2%대로 급락한 영향을 도쿄 증시가 고스란히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영향에 109.90엔까지 내렸다가 110엔 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일본처럼 패닉으로 치닫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85%와 0.81% 내린 데 그쳤
다. 장중 2∼3%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이와 유사하게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6.88위안대까지 소폭 밀리면서 아시아 증시 불안을 반영하지 않았다.
만약 코스피라면 어떤 흐름을 만들어냈을까. 최근 2,050 정도는 지지받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중국 증시와
비슷한 분위기였을 것으로 점쳐진다.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에 연동하면서 다소 아래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였을
것으로 상상해볼 수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거래량은 크리스마스 휴일 여파에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와 수출업체 등
의 고객 주문 물량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20원대로 올라선 엔-원 재정환율에 엔-원 매도 주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힘은 세지만 퍼팅을 못
해 점수를 내지 못하는 골퍼와 같다며, 연준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 질문에 "글쎄 지켜보자. 그들은 너무 빨
리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분명히 신뢰하고 있다. 나는 (연준이) 바로 잡을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은행에 대한 유동성 문제를 점검하면서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줬
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신뢰를 드러냈다.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논의 보도로 시장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면담 추진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많다. 면담 이후 파월 해임 또는 사임의 결과가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주가 부
양 의지로 읽히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입'으로도 주가를 떠받치지 못한 파월에 대한 금융시장의 실망감이 환호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반면 달러를 찍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 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으므로, 시장 불확실성이 폭발할 것이
라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미국 셧다운, 트럼프의 연준 비판, 주가 조정 흐름 등 미국 발(發)
대형재료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를 비롯해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이 제대로 잡히기 어려운 시점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파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
으면 셧다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예정된 미 상원 본회의에서 멕시코 장벽 예산이 처리되지 않으면, 셧다운은 내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음을 시사했다고 볼 수 있다.
전일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외국자본의 진입 금리 및 제한 대상(시장 진입 네거티브 잠정 리스트)을 축소했다.
시장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중국 정부는 시장 개방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지속 던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9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71%), 나스
닥 지수(-2.21%)는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0.40원 오른 수준인
1,124.4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금 가격, 불안한 세계 경제 전망 속 6개월래 최고 기록
24일 NYMEX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3.70달러(1.1%) 오른 1,271.80달러 마감.
글로벌 증시가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며 시장 불안을 촉구, 금가격을 지지하는 상황.
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파월 의장 해임을 논의했다는 루머가 안
전자산 수요를 높임.
미 므누신 재무장관이 폭락방지팀으로 불리기도 하는 금융시장 실무 그룹(Working Group)을 소집하며 정말로 경
제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는 불안을 가중.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골드 가격은 점진적 오름세를 보일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57 상승한 $1,268.4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4.73
상품시황
26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약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시장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일 우리나라 및 홍콩 금융시장이 크리스마스 휴일로 문을 닫은 가운데 일본과 중국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도
쿄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1% 추락하며, 2만 선 밑으로 밀렸다.
앞서 조기 폐장한 뉴욕 증시가 2%대로 급락한 영향을 도쿄 증시가 고스란히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영향에 109.90엔까지 내렸다가 110엔 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일본처럼 패닉으로 치닫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85%와 0.81% 내린 데 그쳤
다. 장중 2∼3%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이와 유사하게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6.88위안대까지 소폭 밀리면서 아시아 증시 불안을 반영하지 않았다.
만약 코스피라면 어떤 흐름을 만들어냈을까. 최근 2,050 정도는 지지받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중국 증시와
비슷한 분위기였을 것으로 점쳐진다.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에 연동하면서 다소 아래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였을
것으로 상상해볼 수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거래량은 크리스마스 휴일 여파에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와 수출업체 등
의 고객 주문 물량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20원대로 올라선 엔-원 재정환율에 엔-원 매도 주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힘은 세지만 퍼팅을 못
해 점수를 내지 못하는 골퍼와 같다며, 연준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 질문에 "글쎄 지켜보자. 그들은 너무 빨
리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분명히 신뢰하고 있다. 나는 (연준이) 바로 잡을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은행에 대한 유동성 문제를 점검하면서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줬
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신뢰를 드러냈다.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논의 보도로 시장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면담 추진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많다. 면담 이후 파월 해임 또는 사임의 결과가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주가 부
양 의지로 읽히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입'으로도 주가를 떠받치지 못한 파월에 대한 금융시장의 실망감이 환호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반면 달러를 찍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 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으므로, 시장 불확실성이 폭발할 것이
라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미국 셧다운, 트럼프의 연준 비판, 주가 조정 흐름 등 미국 발(發)
대형재료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를 비롯해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이 제대로 잡히기 어려운 시점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파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
으면 셧다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예정된 미 상원 본회의에서 멕시코 장벽 예산이 처리되지 않으면, 셧다운은 내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음을 시사했다고 볼 수 있다.
전일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외국자본의 진입 금리 및 제한 대상(시장 진입 네거티브 잠정 리스트)을 축소했다.
시장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중국 정부는 시장 개방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지속 던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9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71%), 나스
닥 지수(-2.21%)는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0.40원 오른 수준인
1,124.4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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