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8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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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FOMC 앞두고 경제 우려에 상승.
17일 NYMEX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0.40달러(0.8%) 오른 1,251.80달러 마감.
18~19 연준의 12월 FOMC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보다 비둘기파적인 모습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달러 약세를 촉발한 영향.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안, 글로벌 증시 불안 등 내년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정처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리는 상황.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낸 것 또한 안전자산인 금값의 수요를 끌어올림.
시장은 이제 FOMC를 경계하는 가운데 이벤트 전까지는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70 상승한 $1,245.8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94 상승한 $14.66
달러/원 환율
18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원이 경기 침체 우려로 불안했던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권에 놓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2%대로 급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일단 투자심리가 무너진 지 오래고, 미국 주가의 반등을 얘기하는 전문가들은 줄었다.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주춤한다는 지표는 계속 나오고 있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 22.3에서 10.9로 하락했다.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시장전망치 21.0을 대폭 하회했다.
전미 주택 건설업 협회(NAHB)/웰스파고의 12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60에서 56으로 떨어졌다. 2015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예상치 61을 밑돌았다.
한술 더 떠 국제원유 가격도 추락했다.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대로 진입했다.
이제는 미국 경기가 정점에서 점점 미끄러질 것이라는 게 국제금융시장의 일반론이 됐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18∼19일(현지 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안 된다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달러는 아주 강하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파리는 불타오르고,
중국은 무너지는 등 밖의 세계는 곤란한 상황이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데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비판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연준이 미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했다.
나바로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 금리를 인상하려는 유일한 이유는 자신들의 독립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수익률 곡선 평탄화를 근거로, 연준
금리 인상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
만약 연준이 시장 예상을 뒤집고 금리를 동결한다면 미국 주가는 급등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는
개선되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반응할까.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연준이 경기 악화를 공식화했다는 측면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주 금리 인상 확률을
70% 이상 반영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근래 서울 외환시장은 포지션 거래가 눈에 띄지 않고, 전체적인 거래량도 확연히 줄어든 전형적인 연말 장세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1,13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아,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되는 측면도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08%),
나스닥 지수(-2.27%)는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0.40원 오른 수준인
1,129.3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금 가격, FOMC 앞두고 경제 우려에 상승.
17일 NYMEX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0.40달러(0.8%) 오른 1,251.80달러 마감.
18~19 연준의 12월 FOMC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보다 비둘기파적인 모습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달러 약세를 촉발한 영향.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안, 글로벌 증시 불안 등 내년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정처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리는 상황.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낸 것 또한 안전자산인 금값의 수요를 끌어올림.
시장은 이제 FOMC를 경계하는 가운데 이벤트 전까지는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70 상승한 $1,245.8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94 상승한 $14.66
달러/원 환율
18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원이 경기 침체 우려로 불안했던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권에 놓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2%대로 급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일단 투자심리가 무너진 지 오래고, 미국 주가의 반등을 얘기하는 전문가들은 줄었다.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주춤한다는 지표는 계속 나오고 있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 22.3에서 10.9로 하락했다.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시장전망치 21.0을 대폭 하회했다.
전미 주택 건설업 협회(NAHB)/웰스파고의 12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60에서 56으로 떨어졌다. 2015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예상치 61을 밑돌았다.
한술 더 떠 국제원유 가격도 추락했다.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대로 진입했다.
이제는 미국 경기가 정점에서 점점 미끄러질 것이라는 게 국제금융시장의 일반론이 됐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18∼19일(현지 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안 된다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달러는 아주 강하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파리는 불타오르고,
중국은 무너지는 등 밖의 세계는 곤란한 상황이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데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비판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연준이 미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했다.
나바로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 금리를 인상하려는 유일한 이유는 자신들의 독립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수익률 곡선 평탄화를 근거로, 연준
금리 인상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
만약 연준이 시장 예상을 뒤집고 금리를 동결한다면 미국 주가는 급등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는
개선되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반응할까.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연준이 경기 악화를 공식화했다는 측면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주 금리 인상 확률을
70% 이상 반영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근래 서울 외환시장은 포지션 거래가 눈에 띄지 않고, 전체적인 거래량도 확연히 줄어든 전형적인 연말 장세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1,13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아,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되는 측면도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08%),
나스닥 지수(-2.27%)는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0.40원 오른 수준인
1,129.3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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