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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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4일 사흘만에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분위기에 지난 이틀동안 하락했던 환율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기존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며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비 7.4원 오른 1130.8원에 최종 거래됐다. 일일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5일 이후 최대폭이고, 주간 기준으로는 11원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 약세 속 이날 코스피는 1.25%, 코스닥은 2.26% 각각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외인들은 1288억원 상당을 팔아치워 두 달래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 예상대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끝내기로 결정했지만 만기 국채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재투자하는 등 부양적 정책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유로존 경제 전망치를 지난
9월보다 각각 10bp 하향 조정했다.
한편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GDP 성장률은 현분기와 내년에 둔화돼 2020년 중반 평균 1.8%를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발표된 11월 중국 경기지표 결과는 글로벌 성장 우려를 더욱 키웠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5.4% 늘어 전망치(+5.9%)를 하회했고, 소매판매 또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반영된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수급 여건은 연금 등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다시 리스크 오프가 나타나는 분위기이며 다음주에 있을 FOMC와 같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물량을 정리하는 것 같았다"며 "수급상으로도 전날에 비해 달러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분위기에 지난 이틀동안 하락했던 환율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기존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며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비 7.4원 오른 1130.8원에 최종 거래됐다. 일일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5일 이후 최대폭이고, 주간 기준으로는 11원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 약세 속 이날 코스피는 1.25%, 코스닥은 2.26% 각각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외인들은 1288억원 상당을 팔아치워 두 달래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 예상대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끝내기로 결정했지만 만기 국채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재투자하는 등 부양적 정책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유로존 경제 전망치를 지난
9월보다 각각 10bp 하향 조정했다.
한편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GDP 성장률은 현분기와 내년에 둔화돼 2020년 중반 평균 1.8%를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발표된 11월 중국 경기지표 결과는 글로벌 성장 우려를 더욱 키웠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5.4% 늘어 전망치(+5.9%)를 하회했고, 소매판매 또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반영된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수급 여건은 연금 등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다시 리스크 오프가 나타나는 분위기이며 다음주에 있을 FOMC와 같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물량을 정리하는 것 같았다"며 "수급상으로도 전날에 비해 달러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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