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4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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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1년 반래 최대 주간 하락
1일 NYMEX 4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6.90달러(1.30%) 내린 1,299.20 마감.
주간으로 2.5% 내려 약 1년 반래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강한 지지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1,300
선을 가파르게 붕괴시킴.
특히 1일 엔화 가치가 급락하며 달러 가치를 지지, 달러인덱스의 상승이 골드 급락을 야기.
1,300달러 선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1,280달러까지 하방으로 열려있는 상태로, 골드는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북미 정상회담 결렬은 글로벌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만을 끼침. 당초 중국과의 화해 제스처가 계속될 경우 달러
화가 약세 전환될 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다르게 세계 경제 부진 속 그나마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평가되면서
달러의 랠리가 이어지는 상태.
골드는 1,350 돌파에 실패한 후 하방 추이를 그리는 모습.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293.3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02 하락한 $15.2026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초반 부근으로 차분히 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1,120원대 중반으로 튀어 올랐으나 이후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
찾아 시장 영향이 제한됐다.
북한발 재료가 환시에 영향을 확대하지 않자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낙폭을 회복하고 반등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이라며 "근래 북한 관련 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만큼 이번 회담 결과가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예상을 웃돈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미중 무역 협상 기대로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강
화된 상황이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6%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른 경제 지표가 혼조
세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는 유지됐다.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2로 전월 56.6보다 낮아졌다.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12월 개인소비지출
(PCE)은 0.5% 감소했다.
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는 93.8로 전달 91.2보다 높았지만,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보수정치 행동 회의'(CPAC)에 참석해 "연준에는 아주 강한 달러를 좋아하
는 신사(gentleman)가 한 분 계시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나도 강한 달러를 원하지만
, 우리나라에 좋은 달러를 원하는 것이지, 너무 강해서 우리가 다른 나라들과 거래할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싼 달
러를 원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서명할 무역 합의 최종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협상이 원활히 진
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시작돼 시장 참가자들의 주
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이번주 금융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
벤트로 꼽힌다.
정책자문 회의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고,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
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인대에서 중국이 2년 만에 현재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시
장의 관망 모드가 강해질 수 있다.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어 달러-원 상단은 꾸준히 눌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달러-원 환율 레벨이 1,110원대 중반까지 밀리면서 오히려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였던 만큼 대기하고
있던 이월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중 1,120원대 초반까지 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 레인지 상단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강해졌고 북미 정상회담 직후 숏포지션이 대거 정리된 영향으로 다시 단기
숏플레이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로 달러-원 상단이 제한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2.90원 오른 수준인
1,126.6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납세자의 행사에 참석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0.69%)와 나스
닥 지수(0.83%)는 모두 상승했다.
금 가격, 1년 반래 최대 주간 하락
1일 NYMEX 4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6.90달러(1.30%) 내린 1,299.20 마감.
주간으로 2.5% 내려 약 1년 반래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강한 지지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1,300
선을 가파르게 붕괴시킴.
특히 1일 엔화 가치가 급락하며 달러 가치를 지지, 달러인덱스의 상승이 골드 급락을 야기.
1,300달러 선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1,280달러까지 하방으로 열려있는 상태로, 골드는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북미 정상회담 결렬은 글로벌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만을 끼침. 당초 중국과의 화해 제스처가 계속될 경우 달러
화가 약세 전환될 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다르게 세계 경제 부진 속 그나마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평가되면서
달러의 랠리가 이어지는 상태.
골드는 1,350 돌파에 실패한 후 하방 추이를 그리는 모습.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293.3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02 하락한 $15.2026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초반 부근으로 차분히 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1,120원대 중반으로 튀어 올랐으나 이후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
찾아 시장 영향이 제한됐다.
북한발 재료가 환시에 영향을 확대하지 않자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낙폭을 회복하고 반등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이라며 "근래 북한 관련 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만큼 이번 회담 결과가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예상을 웃돈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미중 무역 협상 기대로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강
화된 상황이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6%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른 경제 지표가 혼조
세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는 유지됐다.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2로 전월 56.6보다 낮아졌다.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12월 개인소비지출
(PCE)은 0.5% 감소했다.
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는 93.8로 전달 91.2보다 높았지만,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보수정치 행동 회의'(CPAC)에 참석해 "연준에는 아주 강한 달러를 좋아하
는 신사(gentleman)가 한 분 계시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나도 강한 달러를 원하지만
, 우리나라에 좋은 달러를 원하는 것이지, 너무 강해서 우리가 다른 나라들과 거래할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싼 달
러를 원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서명할 무역 합의 최종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협상이 원활히 진
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시작돼 시장 참가자들의 주
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이번주 금융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
벤트로 꼽힌다.
정책자문 회의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고,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
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인대에서 중국이 2년 만에 현재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시
장의 관망 모드가 강해질 수 있다.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어 달러-원 상단은 꾸준히 눌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달러-원 환율 레벨이 1,110원대 중반까지 밀리면서 오히려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였던 만큼 대기하고
있던 이월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중 1,120원대 초반까지 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 레인지 상단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강해졌고 북미 정상회담 직후 숏포지션이 대거 정리된 영향으로 다시 단기
숏플레이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로 달러-원 상단이 제한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2.90원 오른 수준인
1,126.60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납세자의 행사에 참석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0.69%)와 나스
닥 지수(0.83%)는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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