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7일 환율 마감 현황 > 삼성골드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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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7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1원 오른 1134.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2원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 결국 개장가에서 마감했다.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흔들렸던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금리 역전 현상은 지속됐지만, 금리 하
락세가 진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에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자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면
서 좁은 레인지 안에 갇혔다.
한편 중국 1~2월 산업이익이 2011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이 베이징에서 28일 재개하지만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한풀 꺾인 만큼 시장은 대체로 관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 움직임이) 2원 레인지였는데, 안 움직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무역협상을 포함해 거의 모든 재료들이 이미 (달러/원 환율에) 다 녹아 있는 것 같다"며 "레인지 상
단에 오래 머물러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모멘텀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또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