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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01월 25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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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39회 작성일 19-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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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5일 외인 주식 매수 공세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7.3원 내린 1121.3원에 장을 마쳐 박스권 하단으로 훌쩍 내려섰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0.6원 하락하는데 그쳤다.
최근 며칠동안 국내외 성장 우려에 박스권 상단 이탈을 타진했던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랠리 여파에 이날 속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7% 급등해 12월26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여파에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힘입어 1.5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95%, 5.82% 각각 올랐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8140억원을 순매수해 작년 9월21일
이후 최대 일일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4954억원을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이틀간 이들은 1조3천억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 업황과 관련해 부정적 전망이 많았지만 1월 초부터 바닥을 지나고
있는게 핵심"이라면서 "이번주 반도체 장비나 소재, 그리고 부품업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견고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 관련 주가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지켜볼 때"라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 업체들의 실적이 하향조정됐던 만큼 결국 관건은 미중 무역분쟁 해결 여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주가 상승에 따른 롱스탑 매물과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이 합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은 결국 수급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가 반도체 주가 상승 때문에 한발 물러선 가운데 롱심리가 꺾였고
이에 환율이 레인지 하단으로 내려섰다"면서 "이번주 환율이 1120-1130원 박스를 형성했는데 다시 1115-1125원
선으로 조정될 수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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