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9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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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및 이익실현에 3주래 최고치에서 하락.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20달러(0.3%) 하락한 1,281.40달러에 마감.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으로 오고 있는 중국 협상단이 합의를 원한다는 중국 측의 '의사(ind"ications)를 받았다"고 전하며 무역 협상 타결의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최근 부진한 금 가격이 전일 3주래 최고치
로 치솟은데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도 출현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하였음.
달러 강세도 금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관세 이슈에 안전 자산들이 모두 반응하였지만 미 국채
와 엔화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고 금은 상승하는 듯 싶더니 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모습은 작년 무역 전쟁이 발발하며 달러화가 상승세를 연일 이어갔을 때의 모습과 비슷한 양상.
9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시작되고 중국 물가지수, 미국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금 가격에 상승요
인으로 작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음.
이번 차 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면 금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
추가적으로 중장기적인 금 가격의 향방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다만 현재 중립적인 연준의 스탠스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67 하락한 $1,280.6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700 하락한 $14.8350
달러/원 환율
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1,160원대 후반 1,170원대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시장은 대체로 어느 방향이든 움직일 수 있게 이슈를 선반영했다고
인식하는 모습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올리기로 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을 찾은 중국 무역협상단은 이
날(현지시간) 미국 측 협상단과 이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온라인 관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될 것이라
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관세 발효 여부는 9일 협상이 끝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율 인상 시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 오전 0시 1분으로 첫날 협상에서 성과가 없다면 둘째 날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관세 인상이 발표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10일 오후 1시 1분이다.
무역협상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까지 확실한 방향성을 정할 재료는 없는 상황인 만큼 시장의 대기모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말레이시아에 이어 전일에는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대외요인이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핵 개발을 두고 강대강(强對强) 대치를 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
위기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JCPOA)에 서명한 국가들이 금융과 원유 수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협정에 따른
우라늄 농축에 대한 제약조치를 준수할 수 없다고 강수를 뒀다.
이날도 시장은 수급과 증시 변동성을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 타결을 위해(to make a deal) 미국으로 오고 있
다고 알리는 등 타결 가능성을 남겨뒀지만, 시장은 양방향을 모두 열어놓은 상태다.
무역 갈등이 격화되며 협상이 다시 장기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막판 타결 기대도 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상승세와 이벤트를 앞둔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이익 실현 물량도 출현할 수 있다.
1,170원 선에 대한 고점 인식이 존재하며 이월된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
중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미국은 3월 무역수지가 나오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
도(Fed) 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노르웨이와 필리핀,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1%) 상승한 25,96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16%) 내린 2,879.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4포인
트(0.26%) 하락한 7,943.3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
시장 현물환 종가(1,169.40원) 대비 3.25원 오른 1,17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없었다
금 가격,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및 이익실현에 3주래 최고치에서 하락.
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20달러(0.3%) 하락한 1,281.40달러에 마감.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으로 오고 있는 중국 협상단이 합의를 원한다는 중국 측의 '의사(ind"ications)를 받았다"고 전하며 무역 협상 타결의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최근 부진한 금 가격이 전일 3주래 최고치
로 치솟은데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도 출현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하였음.
달러 강세도 금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관세 이슈에 안전 자산들이 모두 반응하였지만 미 국채
와 엔화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고 금은 상승하는 듯 싶더니 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모습은 작년 무역 전쟁이 발발하며 달러화가 상승세를 연일 이어갔을 때의 모습과 비슷한 양상.
9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시작되고 중국 물가지수, 미국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금 가격에 상승요
인으로 작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음.
이번 차 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면 금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
추가적으로 중장기적인 금 가격의 향방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다만 현재 중립적인 연준의 스탠스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67 하락한 $1,280.6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700 하락한 $14.8350
달러/원 환율
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1,160원대 후반 1,170원대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시장은 대체로 어느 방향이든 움직일 수 있게 이슈를 선반영했다고
인식하는 모습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올리기로 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을 찾은 중국 무역협상단은 이
날(현지시간) 미국 측 협상단과 이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온라인 관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될 것이라
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관세 발효 여부는 9일 협상이 끝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율 인상 시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 오전 0시 1분으로 첫날 협상에서 성과가 없다면 둘째 날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관세 인상이 발표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10일 오후 1시 1분이다.
무역협상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까지 확실한 방향성을 정할 재료는 없는 상황인 만큼 시장의 대기모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말레이시아에 이어 전일에는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대외요인이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핵 개발을 두고 강대강(强對强) 대치를 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
위기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JCPOA)에 서명한 국가들이 금융과 원유 수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협정에 따른
우라늄 농축에 대한 제약조치를 준수할 수 없다고 강수를 뒀다.
이날도 시장은 수급과 증시 변동성을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 타결을 위해(to make a deal) 미국으로 오고 있
다고 알리는 등 타결 가능성을 남겨뒀지만, 시장은 양방향을 모두 열어놓은 상태다.
무역 갈등이 격화되며 협상이 다시 장기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막판 타결 기대도 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상승세와 이벤트를 앞둔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이익 실현 물량도 출현할 수 있다.
1,170원 선에 대한 고점 인식이 존재하며 이월된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
중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미국은 3월 무역수지가 나오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
도(Fed) 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노르웨이와 필리핀,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1%) 상승한 25,96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16%) 내린 2,879.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4포인
트(0.26%) 하락한 7,943.3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
시장 현물환 종가(1,169.40원) 대비 3.25원 오른 1,17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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