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5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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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달러 약세 및 미 실적 호조 등 상반된 재료로 강보합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90달러(0.2%) 상승한 1,295.20달러에 마감.
금값은 주간 기준으로 40센트 하락. 하지만 전일 장 마감전의 하락으로 낮은 종가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하락한
모양새.
지난 2월에 금갑하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던 중국의 3월 수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점,
유로존 산업생산 부진이 예상보다 덜 하다는 점 등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고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지지를 받음.
하지만 미국 장 개장 전 발표된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실적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고 특히 JP모건의 1분
기 순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를 견인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임. 이렇게 혼재된 재
료 속에 금 가격은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6정도의 레인지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최근 $1,290선
에서 강한 지지가 나오고 있으나 $1,310선을 쉽게 돌파하지도 못하는 상황임.
안전자산 수요를 크게 불러일으킬 만한 이슈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금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
임. 또한 이번 어닝시즌의 추이도 금 가격에 주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1,290.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50 하락한 $14.9500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으로 밀린 후 탐색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 개선한 것을 확인한 데 이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도 막바지에 들
어서면서 달러-원 환율에 하락 재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간 환율 합의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외환시장 투명성 확대 등 환율조작
방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합의안에 포함될 수 있다.
위안화와 연동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협상)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국면)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주 중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증가했다. 전
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지난 2월 수출액 마이너스(-) 20.8%와 비교하면 충격적인 반전이다.
달러-원 환율은 또다시 1,130원대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지난주 초 1,140원선을 뚫고 올라가면서 1,140원대 중반이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승 모멘텀
을 확인하려면 새로운 뉴스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환시 베테랑 딜러들은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이유로 1,140원선에 몰려 있는 옵션 베리어가 뚫리면서
극적인 가격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헤지펀드 성향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들 중 달러-원 레벨에 민감한 통화옵션 상품들이 많았으나, 그간 오랫동
안 지켜졌던 상단 1,140원 선이 뚫리자 과격한 '프라이스 액션'이 나타난 셈이다.
다만 1,145원선까진 도달하지 못한 만큼 달러-원 환율은 다시 안정을 되찾은 상황이다.
개선된 대외 재료와 증시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재차 1,130원대 초반까지 밀리면서 당분간 방향 탐색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역송금 수요도 끝물이다. 주 후반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 전까진 프랍 트레이딩 유인이 없어 환
시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가적인 역외 매수세는 주춤해질 수 있다.
1,140원 위에선 꾸준히 네고 물량이 상단을 누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수요도 꾸준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5포인트(1.03%) 상승한 26,412.30에 거래
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09포인트(0.66%) 오른 2,90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는 36.80포인트(0.46%) 상승한 7,984.1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 대비 4.60원 내린 수준인 1,133.7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거래는 1,133.30원에서 체결됐다.
금 가격, 달러 약세 및 미 실적 호조 등 상반된 재료로 강보합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90달러(0.2%) 상승한 1,295.20달러에 마감.
금값은 주간 기준으로 40센트 하락. 하지만 전일 장 마감전의 하락으로 낮은 종가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하락한
모양새.
지난 2월에 금갑하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던 중국의 3월 수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점,
유로존 산업생산 부진이 예상보다 덜 하다는 점 등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고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지지를 받음.
하지만 미국 장 개장 전 발표된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실적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고 특히 JP모건의 1분
기 순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를 견인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임. 이렇게 혼재된 재
료 속에 금 가격은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6정도의 레인지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최근 $1,290선
에서 강한 지지가 나오고 있으나 $1,310선을 쉽게 돌파하지도 못하는 상황임.
안전자산 수요를 크게 불러일으킬 만한 이슈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금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
임. 또한 이번 어닝시즌의 추이도 금 가격에 주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1,290.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50 하락한 $14.9500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으로 밀린 후 탐색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 개선한 것을 확인한 데 이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도 막바지에 들
어서면서 달러-원 환율에 하락 재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간 환율 합의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외환시장 투명성 확대 등 환율조작
방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합의안에 포함될 수 있다.
위안화와 연동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협상)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국면)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주 중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증가했다. 전
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지난 2월 수출액 마이너스(-) 20.8%와 비교하면 충격적인 반전이다.
달러-원 환율은 또다시 1,130원대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지난주 초 1,140원선을 뚫고 올라가면서 1,140원대 중반이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승 모멘텀
을 확인하려면 새로운 뉴스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환시 베테랑 딜러들은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이유로 1,140원선에 몰려 있는 옵션 베리어가 뚫리면서
극적인 가격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헤지펀드 성향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들 중 달러-원 레벨에 민감한 통화옵션 상품들이 많았으나, 그간 오랫동
안 지켜졌던 상단 1,140원 선이 뚫리자 과격한 '프라이스 액션'이 나타난 셈이다.
다만 1,145원선까진 도달하지 못한 만큼 달러-원 환율은 다시 안정을 되찾은 상황이다.
개선된 대외 재료와 증시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재차 1,130원대 초반까지 밀리면서 당분간 방향 탐색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역송금 수요도 끝물이다. 주 후반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 전까진 프랍 트레이딩 유인이 없어 환
시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가적인 역외 매수세는 주춤해질 수 있다.
1,140원 위에선 꾸준히 네고 물량이 상단을 누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수요도 꾸준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5포인트(1.03%) 상승한 26,412.30에 거래
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09포인트(0.66%) 오른 2,90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는 36.80포인트(0.46%) 상승한 7,984.1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 대비 4.60원 내린 수준인 1,133.7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거래는 1,133.30원에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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