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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04월 30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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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2,003회 작성일 19-04-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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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금 가격, 미-중 지표 호조 및 단기 차익실현으로 하락
2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7.30달러(0.6%) 하락한 1,281.50달러에 마감.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금 보다는 증시로 투심이 쏠리면서 금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전일의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리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소비지출은 0.9%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중국의 공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9% 상승하면서 7개월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음. 특히 중국의 공업이익은 지난 1,2월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바 있어 이번 상승은 증시에 확실하게 호재
로 작용.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단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음.
이러한 중국의 경기 부양이 단기적으로 금 가격을 짓누르고 있지만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금 가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시장은 이제 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음. 이번 FOMC가 크게 의미있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금 가격은 소폭 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30 하락한 $1,279.5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550 하락한 $14.9050



달러/원 환율

30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후반에서 정체하다 장 후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표 및 이벤트 관망 심리에 따라 장 초반 가격 움직임이 둔화될 수 있으나 아시아 금융시장이 대거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장 후반부엔 포지션 정리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서울환시는 대외 재료보다 국내 재료에 더욱 민감한 모습이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9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투자가 모두 반등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만큼 원화에는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인 지표 확인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4월 통관 기준 수출 지표로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이 1~20일까지 29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어 수출 부진 우려가 여전하다.
수출 지표가 비관적일 경우 휴장을 마친 다음 달 2일 달러-원이 갭업 출발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10시 30분 발표되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중요한 지표다. 결과에 따라 장중 달러-원이 영향
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 휴장과 중국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일본 금융시장도 다음 달 6일까지
골든위크로 휴장에 들어갔다.
거래가 한산하겠으나 월말인 만큼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낼 수 있어 상단이 무거울 수 있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봄날이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3,000선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 지표도 양호하게 나왔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9%(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이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
출은 0.1% 증가했다.
개인소비지출은 지난해 12월 0.6% 감소했으나 1월 0.3% 증가에 이어 3월에도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타결 기대도 여전하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아직 중요한 이슈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몇주 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베이징을 찾아 류허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회담을 열 예
정이다. 다음 주에는 류 부총리가 워싱턴 D.C를 찾아 협상을 이어간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아래로 밀린 후 좁은 등락폭을 보인 만큼 이날도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강한 베팅은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일부 롱포지션 정리가 나올 수 있으나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외의 매파적인 코멘트를 낼 수 있어 달러
화의 방향이 위로도 아래로도 열려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6포인트(0.04%) 상승한 26,554.3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11%) 오른 2,943.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6포인트(0.19%) 상승한
8,161.8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8.50원) 대비 1.20원 오른 수준인 1,158.50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거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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