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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20년 07월 15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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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2,007회 작성일 20-07-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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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신규 뉴스 부재속 보합권에서 등락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제한
받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긴장 고조,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로 우려가 커졌지만, 경제 지표 호조, 치료제와 백신 기대도 여
전안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입원율 급증에 따라 제약 조치
를 강화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민감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
국을 정면으로 공격해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미국 증시에 상
장된 중국 기업의 회계감사와 관련해 2013년 체결한 '강제집행 협력 합의'를 곧 폐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양해각서(MOU) 형태로 체결한 이 합의는 내부
정보 공개를 꺼리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진입을 촉진해왔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미-중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신기록이 계속해서 금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
다"면서 "정상적인 하강 조정이 나올 수도 있지만, 금 트렌드는 상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82 상승한 $1,807.5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200 상승한 $19.2000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하방 재료가 엇갈린 가운데 어느 쪽으로든 방향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장중 미국 주가 선물지수와 아시아 증시,
달러화 및 위험통화 움직임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추가 부양책 기대에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상승했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의 코로나19 공동 회복기금 낙관론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역외시장에서 원화대비 소
폭 하락했다.
유로화는 전장 가격인 1.13498달러보다 0.00392달러(0.35%) 올랐다.
아시아 시장에서 다우지수선물은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이를 따라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 달러-원
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가 아시아 장중에도 진행될지 위안화 등 위험
통화 움직임을 살피는 움직임도 이어질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소폭 감소하는 등 다소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의 14일(현지시간) 확진자 수는 1만 명대 아래로 내려오며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
백신 개발기업인 모더나는 미 증시 마감 후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에서 45명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발
표하며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후 미 주가 선물지수는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다만, 7일 평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
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술집과 영화관 등 영업을 중단하며 재봉쇄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도 점차 심화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홍콩 자치권을 탄압하는 중국 관리와 거래
은행에 제재를 가하는 법안과 홍콩에 대한 특별 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중 갈등은 홍콩을 넘어서 남중국해 영유권 논쟁으로 번졌다.
중국은 미국에 강력 반발하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록히드마틴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기에 영국 정부까지 자국 내 5G 설비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하면서 중국 때리기에 가세했다.
미 증시 상승에도 아시아 장중 미중 갈등 문제가 불거질 경우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원화 하락세에도 제동을 걸 수
있다. 여러모로 상하방 재료가 막히며 달러-원은 1,200원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은 다소 엇갈렸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 하강이 고통스럽고 오래갈 것이라고 우려한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2분기 경제가 걱정만큼 나쁘지 않다며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한 수준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4개월만에 플러스(+)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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