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2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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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2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사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2원 내린 1179.2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는 발언을 한 여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비 2.2원 높은 1182.6원에 형성됐다.
이주열 총재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완화적 기조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재는 창립기념식 행사를 끝낸 후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기념사 문안 그대로 봐 달
라"고 말했다.
한은의 완화적 스탠스가 보다 뚜렷해진데 따라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전망이 이미 형성돼 있는 가운데 최근 달러/원에 대한 고점 인식도 공고해진 터라 환율 오름폭은 제한됐
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모멘텀으로 본다면 조금 더 비디시하게 상승폭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당국 경계 부담에 추가 상승이 제한된 것 같다"며 "최근 분위기를 본다면 서프라이즈가 있지 않는 한 1180원대에서 박스권을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도 대체로 균형인 데다 위안화도 제한적으로 움직였다"면서도 "다만 저점 부근에서는 매수세
가 꾸준해 환율이 잘 밀리지 않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0.1% 하락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전일비 1.2원 내린 1179.2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는 발언을 한 여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비 2.2원 높은 1182.6원에 형성됐다.
이주열 총재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완화적 기조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재는 창립기념식 행사를 끝낸 후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기념사 문안 그대로 봐 달
라"고 말했다.
한은의 완화적 스탠스가 보다 뚜렷해진데 따라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전망이 이미 형성돼 있는 가운데 최근 달러/원에 대한 고점 인식도 공고해진 터라 환율 오름폭은 제한됐
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모멘텀으로 본다면 조금 더 비디시하게 상승폭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당국 경계 부담에 추가 상승이 제한된 것 같다"며 "최근 분위기를 본다면 서프라이즈가 있지 않는 한 1180원대에서 박스권을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도 대체로 균형인 데다 위안화도 제한적으로 움직였다"면서도 "다만 저점 부근에서는 매수세
가 꾸준해 환율이 잘 밀리지 않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0.1% 하락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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