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1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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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1일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0.7원 내린 1184.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위안화 강세 흐름을 따르며 뒷걸음질치다 장 중 한 때 1180원대 밑으로
후퇴했다.
지난주 말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위안화 약세 용인 발언 이후 위안화가 약세 쪽으로 변동성을 높이자 원화도 함께 덩달아 약
세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6.8930위안(전날 6.8925)으로 제시해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또
한 중국인민은행이 이달 말 홍콩에서 위안화 표기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은 이를 두고 위안화 가치
안정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7위안 저지선이 상향 돌파될 가능성에 불안심리가 확산됐던 전날과 달리 이날 주요 아시아 통화들은 위안화를 주도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역내 달러/위안은 6개월래 최고치에서 밀렸고, 역외 달러/위안은 6.95 저항선에 밀려 6.92선까지 반락했다.
위안화 약세 모멘텀에 1180원 중반대로 속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에 따른 상승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1180원대 지지력은
결국 유지된 채 전일비 4.8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포지션 거래에 따라 환율이 오르내린 듯 하다"면서 "수급 주체들은 대체로 관망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질지는 아직 의문"이라면서 "당분간 1180원대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편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딜러는 "1175-1185원 레인지를 보고 있다. 이 레인지를 중심으로 상하단이 깨지기는 아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전일비 0.7원 내린 1184.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위안화 강세 흐름을 따르며 뒷걸음질치다 장 중 한 때 1180원대 밑으로
후퇴했다.
지난주 말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위안화 약세 용인 발언 이후 위안화가 약세 쪽으로 변동성을 높이자 원화도 함께 덩달아 약
세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6.8930위안(전날 6.8925)으로 제시해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또
한 중국인민은행이 이달 말 홍콩에서 위안화 표기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은 이를 두고 위안화 가치
안정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7위안 저지선이 상향 돌파될 가능성에 불안심리가 확산됐던 전날과 달리 이날 주요 아시아 통화들은 위안화를 주도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역내 달러/위안은 6개월래 최고치에서 밀렸고, 역외 달러/위안은 6.95 저항선에 밀려 6.92선까지 반락했다.
위안화 약세 모멘텀에 1180원 중반대로 속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에 따른 상승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1180원대 지지력은
결국 유지된 채 전일비 4.8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포지션 거래에 따라 환율이 오르내린 듯 하다"면서 "수급 주체들은 대체로 관망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질지는 아직 의문"이라면서 "당분간 1180원대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편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딜러는 "1175-1185원 레인지를 보고 있다. 이 레인지를 중심으로 상하단이 깨지기는 아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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