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8일 환율 마감 현황 > 삼성골드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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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약 3원 범위에서 좁게 움직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7원 내린
1185.8원에 최종거래돼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한때 역외 중심의 달러 매도에 하방압력을 받으며 1180원 초반대로 밀렸지만, 오후 들어 호주달러 약
세 및 역외 달러/위안 흐름에 연동하며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호주달러 가치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신호하면서 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원 환율은 대외 빅 이벤트를 앞두고 상하방으로 보폭을 넓히지 못하고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후에 역외 쪽에서 네고가 나오면 밀리기도 했지만, RBA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조금 늦게 반영
되면서 다시 회복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였고, 적어도 내일까지는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
이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38%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해 약 400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