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04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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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에 상승
3일 골드 가격은 글로벌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이날 발표된 주요 지표들의 부진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감.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은 10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 5월 보다는 증가했지
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불안이 증대.
또한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555억 2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8.4% 급증해 시장의 예상 544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우려를 부추
김. 중국과 영국의 6월 서비스업 PMI 등도 일제히 부진했고, 이로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은 탄력
을 받음.
아시아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이미 시작됐지만, 미국에 유리한 협상이 되어야 한
다고 말하며 재개된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미국 무역대표부는 40억 달러의 유럽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며 유럽과의 무역갈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여파로 인해 금 가격이 오버슈팅하며 $1,440을 넘어섰으나
이내 미국장들어 가격이 안정되었음.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1,418.6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50 하락한 $15.3000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선 근방에서 등락하면서 일본의 경제 제재와 관련한 뉴스에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이날부터 우리나라의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에 나서면서 원화 자산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가 달러-원 하단을 받칠 수 있다.
그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사이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일본 측의 무역 보복으로 직접적인 수출 타격
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치가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를 정조준한 만큼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잠
정 실적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정보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
이 54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3.3%가량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5%가량 낮다.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는 적자 수준은 벗어
났으나 전년 같은 달 대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상품 수지 흑자폭도 작았다.한국은행은 이날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하고 지난 5월 경상수지가 49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0.8% 감소했고 수입은 1.0% 줄었다. 상품수지는 53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흑자 폭은 2014년 1월 36억7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뉴욕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조기 폐장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가격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종가와 장중 가격모두 신기록을 세웠고, 나스닥
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기대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ECB 총재??내정된 뒤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커져 유로화는 약세폭을
키웠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 이사로 크리스토퍼 윌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와 주디 셸턴 유럽부흥개
발은행(EBRD) 상임이사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자가 모두 비둘기로 분류되는 만큼 내년 연준의 테이블에는 비
둘기가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융 불균형의 역효과가 여전
하다면서도 하반기 경기회복 믿음이 약화하고 있다며 수출과 설비 투자 부진에 주목한 바 있다.매파로 분류되는 고 위원이
향후 경제 지표 흐름에 따라 비둘기로 돌아설 여지를남기는 발언인 셈이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은 10만2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5
월 2만7천 명 증가보다는 양호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기대 13만5천 명에 못 미쳤다.미국의 5월 무역적
자는 555억2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8.4% 급증했다. 시장 예상 544억 달러도 큰 폭 넘어섰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2017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의 최저
치로 떨어졌다. 시장 기대 55.8에도 못 미쳤다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고용 지표는 다소 혼재됐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8천 명 감소한 22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22만5천 명보다
적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2포인트(0.67%) 상승한 26,966.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81포인트(0.77%) 오른 2,995.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14포인트(0.75%) 상승한 8,170.2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
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1.30원) 대비1.00원 하락한 수준인
1,169.3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골드 가격,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에 상승
3일 골드 가격은 글로벌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이날 발표된 주요 지표들의 부진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감.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은 10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 5월 보다는 증가했지
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불안이 증대.
또한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555억 2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8.4% 급증해 시장의 예상 544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우려를 부추
김. 중국과 영국의 6월 서비스업 PMI 등도 일제히 부진했고, 이로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은 탄력
을 받음.
아시아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이미 시작됐지만, 미국에 유리한 협상이 되어야 한
다고 말하며 재개된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미국 무역대표부는 40억 달러의 유럽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며 유럽과의 무역갈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여파로 인해 금 가격이 오버슈팅하며 $1,440을 넘어섰으나
이내 미국장들어 가격이 안정되었음.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1,418.6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50 하락한 $15.3000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선 근방에서 등락하면서 일본의 경제 제재와 관련한 뉴스에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이날부터 우리나라의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에 나서면서 원화 자산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가 달러-원 하단을 받칠 수 있다.
그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사이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일본 측의 무역 보복으로 직접적인 수출 타격
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특히 이번 조치가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를 정조준한 만큼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잠
정 실적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정보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
이 54조1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3.3%가량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5%가량 낮다.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는 적자 수준은 벗어
났으나 전년 같은 달 대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상품 수지 흑자폭도 작았다.한국은행은 이날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하고 지난 5월 경상수지가 49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0.8% 감소했고 수입은 1.0% 줄었다. 상품수지는 53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흑자 폭은 2014년 1월 36억7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뉴욕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조기 폐장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가격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종가와 장중 가격모두 신기록을 세웠고, 나스닥
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기대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ECB 총재??내정된 뒤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커져 유로화는 약세폭을
키웠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 이사로 크리스토퍼 윌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와 주디 셸턴 유럽부흥개
발은행(EBRD) 상임이사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자가 모두 비둘기로 분류되는 만큼 내년 연준의 테이블에는 비
둘기가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융 불균형의 역효과가 여전
하다면서도 하반기 경기회복 믿음이 약화하고 있다며 수출과 설비 투자 부진에 주목한 바 있다.매파로 분류되는 고 위원이
향후 경제 지표 흐름에 따라 비둘기로 돌아설 여지를남기는 발언인 셈이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은 10만2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5
월 2만7천 명 증가보다는 양호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기대 13만5천 명에 못 미쳤다.미국의 5월 무역적
자는 555억2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8.4% 급증했다. 시장 예상 544억 달러도 큰 폭 넘어섰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2017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의 최저
치로 떨어졌다. 시장 기대 55.8에도 못 미쳤다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고용 지표는 다소 혼재됐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8천 명 감소한 22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22만5천 명보다
적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2포인트(0.67%) 상승한 26,966.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81포인트(0.77%) 오른 2,995.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14포인트(0.75%) 상승한 8,170.2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
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1.30원) 대비1.00원 하락한 수준인
1,169.3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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