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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0월 2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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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80회 작성일 19-10-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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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브렉시트 합의에 의한 상승세 제한
18일 골드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임. 미국 무역대표부가 유럽연합에 대한 항공 및 농산물에 대한 10~25%의 관세 계획을 오는
18일 발효할 예정.
미국 무역대표부는 미국 동부시간 18일 오전 0시 1분에 새로운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업계에 통보.
미국은 이달 2일 세계무역기구(WTO) 가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 보조금에 대해 EU의 책임을 인정했다며 EU에서 생산되는 항공
기와 농산물 등에 10~25%가량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이 수출하는 항공기에는 10%의 관세가, 농산물과 기계류 등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
영국산 위스키, 의류, 침구류에는 25%의 관세가, 독일산 커피와 기계류 등에는 25%의 관세율이 적용. 이외에도 치즈, 올리
브유, 냉동육, 버터, 요구르트 등에도 25%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
앞서 WTO 는 EU가 에어버스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므로 미국이 유럽산 제품 75억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고 판
단. 이런 유럽 쪽 소식으로 골드가격은 하락세는 아닌 약보합세의 국면으로 장을 이끌어 나갔음.
그러나 브렉시트 협상 타결과 미국 증시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점이 시장에서는 조금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영국내에서도 아직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찬반이 오가는 가운데 골드가격은 언제든 상승세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
단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94 하락한 $1,478.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211 상승한 $17.5411




달러/원 환율

21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중반을 하단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과 우리나라 경기 둔화 전망에도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트렌드를 우세하게 반영할
전망이다. 
같은 재료에도 뉴욕 및 런던 금융시장과 아시아 금융시장이 다르게 반응하고 있으나 달러-위안(CNH) 환율에 비해서도 달러-
원 환율이 하락 재료에 더 민감한 상황이다.
특히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흐름은 달러화 약세에연동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역외 달러
매도 심리가 확인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합의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지난 1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이 보류되자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에 추가 연기를 EU에 요청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이탈안이 19일까지 의회에서 승인을 얻을 수 없으면 2020년 1월 말까지 이탈 연기 신청이 의무화돼 있다.
이 영향에 파운드화가 하락했으나 영국의 합의 없는 EU 이탈, 즉 노딜 브렉시트가능성은 낮아진 만큼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
했다.
서울환시에선 브렉시트보다는 미중 간 1단계 무역 협정 합의 이후의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제13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미니 딜'을 성사시켰으나 그간 중국을 강하게 비판해왔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번 주 윌슨 센터에서 중국 정책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인 만큼 시장 심리도 영향을 받을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6~17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까지는 무역 합의에 서명
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허 중국 부총리도 '2019 전 세계 가상현실(VR) 산업 대회' 개막식 연설에 참석해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면
서 합의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중 수급상으론 결제 수요가 우위라 달러-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체들의 달러 매수가 가격대 하단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경기부진 우려가 여전해 달러-원 환율 하단도
1,170원대 중반에선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
난 주말 미국 워싱턴에서 국내 경제 성장률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은 국제통화기
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힌 바 있다.
IMF와 OECD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0%, 2.1%다.
이 총재도 같은 날 워싱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은행) 조사국이 미ㆍ중 무역 분쟁이 올해 우리 성장률 0.4%포
인트 정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111.9를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변화  없음(0.0%)보다 부진했다.
한편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의 정해진 경로는 없으며, 매회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
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연준이 이번 달 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강하게 반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
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다음 금리 인하까지 시간을 더 갖는 게 현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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