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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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미중 무역 불확실정 지속되며 상승
14 일 골드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임. 지난 9일로 끝난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늘어 최근 4개월여 만에 가
장 높은 수준을기록.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4천 명 늘어난 22만5천 명을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6월 이후 거의 5개
월만에 가장 많음.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음.
노동부는 지난주 청구자수가 급증한특별한 요인을 언급하지 않았음. 지난주 큰 폭 늘어났지만, 청구자수는예외적으로 역사
적 저점 수준을 이어갔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음.
지난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하면서 시장 예상도웃돌았다. 또한 미 노동부는 10월생산자물 가지수(PPI)가 전
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았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주 연설과 전일 파월의장의 증언 이후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
실성에 보다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아직 확실하게 귀결된 1차 협상에 대한발표가 없는 만큼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 다소 기대 이하의 1차 합의가 이
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83 상승한 $1,470.7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97 상승한 $17.0128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새로운 재료가 없다면 포지션 정리에 소폭 하락하겠으나 홍콩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어 상하방이 막히는 레
인지 장이 유력해 보인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홍콩 정부가 주말에 통행 금지령을 선포할수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했
다. 이미 휴교령 연장 소식에 전일 홍콩 항셍 지수가 1% 가까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시위대로 가득 찬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바라보며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홍콩 상황이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장기화할 조짐을 보여,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달러-원 환
율의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 증권 시장에도 악재가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증시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현황이
중요해 보인다. 최근 증시 흐름이 비교적 견조한 만큼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릴 동력이 크진 않다.
1,160원대 중반에서 지지를 받는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170원대 초반까지 열려있으나 변동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관세 결정과 무역 협상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여부와 관련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중국 측은 관세 철회 문제를 짚으며 미국을 압박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 무역전쟁은 고율 관세 부과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마땅히 고율 관세를 취소하는 데
에서 끝을 맺어야 한다"면서 "중미가 1단계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고율 관세 취소 수준은 반드시 1단계 합의의 중요성을 반
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상으론 1,170원 부근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오고 있다.
최근 위안화와의 동조화가 다소 물러난 만큼 장중 수급 처리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움직일 수 있어 고점 부근에서 네고 장
벽이 얼마나 강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이어나갔다.파월 의장은 현시점에서 미국의 침체 가능성
이 커질 이유가 없고 경고 신호도 없다고 말했다.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1만4천 명 늘어난 22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지
난 6월 말 이후 가장 많았고, 시장의 예상 21만5천 명도 상회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았고,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10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상회했다.
골드 가격, 미중 무역 불확실정 지속되며 상승
14 일 골드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임. 지난 9일로 끝난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늘어 최근 4개월여 만에 가
장 높은 수준을기록.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4천 명 늘어난 22만5천 명을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6월 이후 거의 5개
월만에 가장 많음.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음.
노동부는 지난주 청구자수가 급증한특별한 요인을 언급하지 않았음. 지난주 큰 폭 늘어났지만, 청구자수는예외적으로 역사
적 저점 수준을 이어갔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음.
지난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하면서 시장 예상도웃돌았다. 또한 미 노동부는 10월생산자물 가지수(PPI)가 전
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았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주 연설과 전일 파월의장의 증언 이후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
실성에 보다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아직 확실하게 귀결된 1차 협상에 대한발표가 없는 만큼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 다소 기대 이하의 1차 합의가 이
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83 상승한 $1,470.7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97 상승한 $17.0128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새로운 재료가 없다면 포지션 정리에 소폭 하락하겠으나 홍콩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어 상하방이 막히는 레
인지 장이 유력해 보인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홍콩 정부가 주말에 통행 금지령을 선포할수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했
다. 이미 휴교령 연장 소식에 전일 홍콩 항셍 지수가 1% 가까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시위대로 가득 찬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바라보며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홍콩 상황이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장기화할 조짐을 보여,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달러-원 환
율의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 증권 시장에도 악재가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증시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현황이
중요해 보인다. 최근 증시 흐름이 비교적 견조한 만큼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릴 동력이 크진 않다.
1,160원대 중반에서 지지를 받는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170원대 초반까지 열려있으나 변동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관세 결정과 무역 협상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여부와 관련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중국 측은 관세 철회 문제를 짚으며 미국을 압박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 무역전쟁은 고율 관세 부과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마땅히 고율 관세를 취소하는 데
에서 끝을 맺어야 한다"면서 "중미가 1단계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고율 관세 취소 수준은 반드시 1단계 합의의 중요성을 반
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상으론 1,170원 부근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오고 있다.
최근 위안화와의 동조화가 다소 물러난 만큼 장중 수급 처리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움직일 수 있어 고점 부근에서 네고 장
벽이 얼마나 강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이어나갔다.파월 의장은 현시점에서 미국의 침체 가능성
이 커질 이유가 없고 경고 신호도 없다고 말했다.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1만4천 명 늘어난 22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지
난 6월 말 이후 가장 많았고, 시장의 예상 21만5천 명도 상회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았고,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10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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