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25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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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을 동결하자 상승
24일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골드가격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을 동결한 뒤 소폭 상승.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금리 정책을 시사하는 이른바 포워드 가이 던스도 이전과 같은 문구를 유지했지만,
이미 예상된 부분이어서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 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이어지고 있음.
지난 회의에서 결정된 정책 조치와 관련해 ECB 위원들의 견해가 엇갈린 만큼,
후임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이를 메우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음.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다시 줄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등 탄탄한 고용시장은 확인됐지만,
9월 내구재수주는 월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는 변하지 않았음.
라보뱅크의 바스 반 게펜 분석가는 "브렉 시트와 관련된 개선된 시장 낙관, 일시적인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등에도
경제 전망이 많이 개선되지는 못했음"이라며 "전세계 경제 지표가 여전히 약하기 때문"이라고 전함.
그는 "드라기 총재가 그동안 원했던 작별 파티는 되지 못할 것"이라며 "ECB의 최근 정책 결정이 상당한 의견 대립을 불러왔고,
퇴임할 때 보고자 했던 것만큼 경제 상황이 밝지 못한 상황에서 작별 인사를 고하고 있음"이라고 설명.
국제 경제의 약세로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40 상승한 $1,503.2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20 상승한 $17.775
달러/원 환율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리스크온을 선반영한 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펜스 부통령 연설 이후 소폭 반등했다.
1,17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막히며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하겠으나 숏커버에 유리한 상황이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에서 제2차 대중국 정책 관련 연설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무역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미국은 공정한 시장 및 무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펜스 부통령이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고 입을 모은다.
오히려 그가 홍콩 사태와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문제를 언급하는 등 중국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슈를 짚고 넘어간 점이 주목된다.
미국 공화당과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 저지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에 힘을 실었다.
미 언론들은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민주당 하원의 '밀실·불법 탄핵 조사'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그레이엄-매코널' 결의안으로 명명됐다.
미국의 정치 불안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수록 달러화는 재차 힘을 받을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결정은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ECB의 금리 동결에도 지표가 부진했고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서다.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향후 금리 가이던스, 양적완화(QE) 계획 등에 대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마지막 회의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재정정책 역할도 강조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월 조기 총선 방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재검토할 시간을 가지는 데 동의하나 그러려면 조기 총선 실시에도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등 야당은 조기 총선실시에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0.8% 감소보다 부진했다.
기업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에 전월 대비 0.5%감소했다. 지난 8월 0.6%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도 전월 대비 0.7% 감소한 연율 70만1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 70만9천 채보다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10월 관할 지역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 마이너스(-)2에서 -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51.5로 전월 확정치 51.1에서 상승했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으며 시장 예상치인 50.7도 웃돌았다.
10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50.9에서 51.0으로 올랐다. 시장 전망 50.8을 상회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6천 명 감소한 21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21만5천 명보다 적었다.
골드 가격,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을 동결하자 상승
24일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골드가격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을 동결한 뒤 소폭 상승.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금리 정책을 시사하는 이른바 포워드 가이 던스도 이전과 같은 문구를 유지했지만,
이미 예상된 부분이어서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 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이어지고 있음.
지난 회의에서 결정된 정책 조치와 관련해 ECB 위원들의 견해가 엇갈린 만큼,
후임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이를 메우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음.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다시 줄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등 탄탄한 고용시장은 확인됐지만,
9월 내구재수주는 월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는 변하지 않았음.
라보뱅크의 바스 반 게펜 분석가는 "브렉 시트와 관련된 개선된 시장 낙관, 일시적인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등에도
경제 전망이 많이 개선되지는 못했음"이라며 "전세계 경제 지표가 여전히 약하기 때문"이라고 전함.
그는 "드라기 총재가 그동안 원했던 작별 파티는 되지 못할 것"이라며 "ECB의 최근 정책 결정이 상당한 의견 대립을 불러왔고,
퇴임할 때 보고자 했던 것만큼 경제 상황이 밝지 못한 상황에서 작별 인사를 고하고 있음"이라고 설명.
국제 경제의 약세로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40 상승한 $1,503.2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20 상승한 $17.775
달러/원 환율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리스크온을 선반영한 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펜스 부통령 연설 이후 소폭 반등했다.
1,17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막히며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하겠으나 숏커버에 유리한 상황이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에서 제2차 대중국 정책 관련 연설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무역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미국은 공정한 시장 및 무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펜스 부통령이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고 입을 모은다.
오히려 그가 홍콩 사태와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문제를 언급하는 등 중국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슈를 짚고 넘어간 점이 주목된다.
미국 공화당과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 저지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에 힘을 실었다.
미 언론들은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민주당 하원의 '밀실·불법 탄핵 조사'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그레이엄-매코널' 결의안으로 명명됐다.
미국의 정치 불안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수록 달러화는 재차 힘을 받을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결정은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ECB의 금리 동결에도 지표가 부진했고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서다.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향후 금리 가이던스, 양적완화(QE) 계획 등에 대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마지막 회의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재정정책 역할도 강조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월 조기 총선 방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재검토할 시간을 가지는 데 동의하나 그러려면 조기 총선 실시에도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등 야당은 조기 총선실시에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0.8% 감소보다 부진했다.
기업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에 전월 대비 0.5%감소했다. 지난 8월 0.6%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도 전월 대비 0.7% 감소한 연율 70만1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 70만9천 채보다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10월 관할 지역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 마이너스(-)2에서 -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51.5로 전월 확정치 51.1에서 상승했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으며 시장 예상치인 50.7도 웃돌았다.
10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50.9에서 51.0으로 올랐다. 시장 전망 50.8을 상회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6천 명 감소한 21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21만5천 명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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