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8일 국내 가격 동향
페이지 정보
본문
상품시황
골드 가격, 미-중 협상 기대 및 달러 강세로 하락.
골드가격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대심리 개선으로 하락세를 보임.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위험투자 선호가 살아나 하락.
오는 10일 고위급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두고 골드와 같은 극심한 안전자산 선호는 물러남.
비록 미국의 실업률이 개선되었지만 각국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전세계 경제에 부담을 줬고, 지난주 미국 제조
업 등에서도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나 어느 때보다 진전을 바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음.
중국 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이번 주 무역협상에서 중국 산업정책이나 정부 보조금 지급에 대한 개혁 약속을 협상
안으로 제시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는 여전함.
여기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 또한 금 가격에 악영향을 미침. FXTM의 후세인 사에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주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목요일과 금요일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복귀"라며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무역 분쟁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심해졌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함.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조사에 처해있는 만큼 월가의 추가 매도세를 막기 위해 개정된 협상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음"이라며 "그러나 미국 행정부의 핵심 요구사항인 산업 정책이나 정부 보조금에 대해 중국이 양보를 할지는 여전히 불확
실함"이라고 지적.
중국 국경절도 마무리를 맞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10월에 어떻게 진행될 지가 골드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10 하락한 $1,493.2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50 하락한 $17.435
달러/원 환율
8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발 경계를 높이며 1,200원 부근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선호 분위기가 강해진 가운데 중국 국경절
휴장이 끝나 위안화발 변동성도 되살아 수 있다.
일부 외신은 지난 6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번 협상에서 산업·통상정책과 관련한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것이라
고 자국 협상단 관료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가지수가 하락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주 무역 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점을 낙관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가져올 모든 제안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각에 열려 있으며, 일부는 단기적일 수 있고 일부는 장기적일 수 있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재개되는 달러-위안(CNY) 기준환율 고시를 전후로 위안화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
다. 다만 국경절 휴장 중 있었던 홍콩 대규모 시위에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레인지 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급격한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뉴스에 신경을
모으고 있다. 유엔과 유럽연합(EU)은 북미협상 결렬에 대해 외교적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조속한 대화 재개
를 촉구하기도 했다.
재료상 상승 압력이 우위나 달러-원 고점이 1,200원 위로 크게 높아지긴 어려워 보인다.
1,200원 부근에서 여전히 당국 경계가 강한 데다 수출업체들도 네고 물량을 활발히 내고 있어 수급상 상단 제한 여력도 상
당하다. 또 한글날 휴장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이 있는 만큼 이벤트 관망 심리도 강해질 수 있다.
이날 주목되는 것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다.
갤럭시 폴드 흥행과 공기 청정기 판매량 증가 등 호재도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실적이 부진할 경우 증시와 환시가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인될 경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는 9월 미국 고용추세지수(ETI)가 110.97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8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179억 달러 늘어났다
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5.21%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문가 예상치 150억 달러 증가보다 큰 규모다.
골드 가격, 미-중 협상 기대 및 달러 강세로 하락.
골드가격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대심리 개선으로 하락세를 보임.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위험투자 선호가 살아나 하락.
오는 10일 고위급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두고 골드와 같은 극심한 안전자산 선호는 물러남.
비록 미국의 실업률이 개선되었지만 각국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전세계 경제에 부담을 줬고, 지난주 미국 제조
업 등에서도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나 어느 때보다 진전을 바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음.
중국 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이번 주 무역협상에서 중국 산업정책이나 정부 보조금 지급에 대한 개혁 약속을 협상
안으로 제시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는 여전함.
여기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 또한 금 가격에 악영향을 미침. FXTM의 후세인 사에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주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목요일과 금요일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복귀"라며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무역 분쟁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심해졌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함.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조사에 처해있는 만큼 월가의 추가 매도세를 막기 위해 개정된 협상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음"이라며 "그러나 미국 행정부의 핵심 요구사항인 산업 정책이나 정부 보조금에 대해 중국이 양보를 할지는 여전히 불확
실함"이라고 지적.
중국 국경절도 마무리를 맞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10월에 어떻게 진행될 지가 골드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10 하락한 $1,493.2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50 하락한 $17.435
달러/원 환율
8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발 경계를 높이며 1,200원 부근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선호 분위기가 강해진 가운데 중국 국경절
휴장이 끝나 위안화발 변동성도 되살아 수 있다.
일부 외신은 지난 6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번 협상에서 산업·통상정책과 관련한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것이라
고 자국 협상단 관료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가지수가 하락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주 무역 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점을 낙관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가져올 모든 제안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각에 열려 있으며, 일부는 단기적일 수 있고 일부는 장기적일 수 있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재개되는 달러-위안(CNY) 기준환율 고시를 전후로 위안화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
다. 다만 국경절 휴장 중 있었던 홍콩 대규모 시위에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레인지 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급격한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뉴스에 신경을
모으고 있다. 유엔과 유럽연합(EU)은 북미협상 결렬에 대해 외교적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조속한 대화 재개
를 촉구하기도 했다.
재료상 상승 압력이 우위나 달러-원 고점이 1,200원 위로 크게 높아지긴 어려워 보인다.
1,200원 부근에서 여전히 당국 경계가 강한 데다 수출업체들도 네고 물량을 활발히 내고 있어 수급상 상단 제한 여력도 상
당하다. 또 한글날 휴장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이 있는 만큼 이벤트 관망 심리도 강해질 수 있다.
이날 주목되는 것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다.
갤럭시 폴드 흥행과 공기 청정기 판매량 증가 등 호재도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실적이 부진할 경우 증시와 환시가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인될 경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는 9월 미국 고용추세지수(ETI)가 110.97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8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179억 달러 늘어났다
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5.21%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문가 예상치 150억 달러 증가보다 큰 규모다.
- 이전글2019년 10월 08일 환율 마감 현황 19.10.08
- 다음글2019년 10월 07일 환율 마감 현황 19.10.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