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2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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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일 한 달 만에 1200원대에서 마감했다.
9월 한국 수출과 소비자물가지수 부진 여파 속 미국 9월 제조업 지수가 10년 만에 최악으로 곤두박질치자 이날 환율은 지난
9월 초 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미국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5일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이날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확산됐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이같은 대내외 상승 재료 속 환율은 장 중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에 1205원선 부근에서 상방경직적
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가 2%대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장 후반 역외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몰리며 환율은 일중 고점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7원 오른 1206원에 마감했다.
한편 일부 외환딜러들은 1205원선 근처에서 당국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추정하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후반 역외 은행들의 매수세가 강했고, 1205원선에서는 당국 스무딩도 추정이 됐다"며 "코스피가
많이 하락한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 "오늘은 외국계 은행들의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정오 부근에서 외환 당국의 개입도 추정됐다"며 "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돼서 내일도 위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1.95%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 8월5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9월 한국 수출과 소비자물가지수 부진 여파 속 미국 9월 제조업 지수가 10년 만에 최악으로 곤두박질치자 이날 환율은 지난
9월 초 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미국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5일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이날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확산됐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이같은 대내외 상승 재료 속 환율은 장 중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에 1205원선 부근에서 상방경직적
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가 2%대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장 후반 역외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몰리며 환율은 일중 고점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7원 오른 1206원에 마감했다.
한편 일부 외환딜러들은 1205원선 근처에서 당국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추정하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후반 역외 은행들의 매수세가 강했고, 1205원선에서는 당국 스무딩도 추정이 됐다"며 "코스피가
많이 하락한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 "오늘은 외국계 은행들의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정오 부근에서 외환 당국의 개입도 추정됐다"며 "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돼서 내일도 위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1.95%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 8월5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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