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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07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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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04회 작성일 19-07-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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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하락
25일 골드 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
금일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추가 완화 정책 기대를 주면서 장 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중반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
ECB는 이날 모든 정책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등 완화책 도입을 강하게 시사.
이후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침체 위험은 꽤 낮다"고 말했고, 포워드 가이던스에만 변화를 준 것이 생각보다 덜 비
둘기파였다는 인식이 생겨나며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의해 달러화 역시 상승세.
로이터의 왕 타오 기술적 전략가는 "금은 현재 1,412~1,427달러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중립 수준인 이 범위에
서 벗어난다면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함.
금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스치 전략가는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는 데다 이란과 관련한 지정
학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세계 경제 전망이 부진하다며 이 모두가 금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20 하락한  $1414.6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900 하락한 $16.40




달러/원 환율

26일 달러-원 환율은 숏커버가 나오면서 1,180원대 초중반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이 다가오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유럽중앙은행(ECB) 이벤트 이후에도 달러 롱 심리가 유지되
고 있어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ECB에 대해 좀 더 공격적인 완화 정책을 낼 것으로 기대한 모양이다.
ECB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해 '현 수준 혹은 더 낮은 금리(present or lower levels), 정책금리에 대한 선제적 지침 강
화, 초과 지준에 적용되는 예치금리 차별화, 새로운 자산매입(QE) 방안 연구 등 완화적 수단을 나열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기대한 이번 달 부양책은 시행되지 않았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경기 침체 위험은 크
지 않다는 발언을 내놓자 유로화가 급반등 하기도 했다. ECB는 이번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로(0)%, 예금금
리를 마이너스(-) 0.40%로 모두 동결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당일 1,184.50원까지 속등한 후 꾸준히 1,180원대 초반이 막히고 있으
나 전일부터 다시 전고점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브렉시트 구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하드 브렉시트 우려는 커졌고 달러화도 ECB 소화 후 관련
이슈에 다시 상승했다. 한편 북한이 전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두 차례 발사한 것과 관련
해 청와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했다.
미국은 기존의 협상 기조를 유지했으나 추가 도발에 대해선 가만있지 않겠다고 나섰다.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 이후 실무협상 재개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만큼 북한의 도발이 판을 흔드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우위 여건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달러-원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단은 여
전히 당국발 경계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185원 선 아래에서 강력한 저항이 형성돼 있으나 이날 숏커버가 몰린다면 1,190원 부근까지도 상단이 열릴 수 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화는 강세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0.5% 증가보다 대폭 양호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6월 비국방 자본
재 수주는 전월 대비 1.9% 증가해 5월의 0.3% 증가에서 큰 폭 늘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대도 커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완화 기대도 다소 희석된 셈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99포인트(0.47%) 하락한 27,140.98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9포인트(0.53%) 내린 3,003.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96포
인트(1.00%) 떨어진 8,238.5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전일의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1.50원) 대비 2.45원 오른 수준인 1,182.7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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