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6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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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가격, 양호한 미 경제 지표에 하락세
13일 골드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대화 진전 기대와 소비자 심리지수 예상외 개선으로 하락세를 보임.
개장 후 다시금 $1515를 돌파했던 골드가격은 21:30분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치인 90.9 보다 개선된 92.0으로 발
표됨에 따라 그에 맞춰서 하락세를 보여 $1500선까지 후퇴.
지수 발표 전까지는 미중 무엽협상 긍정신호와 약달러세로 인한 상승세를 보였었음. ECB의 금리 인하 결정에 이어 시장 참
가자들은 다음주 있을 연준의 금리결정을 기다리는 모양.
시장 에서는 25bp금리 인하는 확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 트들은 세계 경제 침체
공포와 장단기 금리역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스탠스가 골드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ActivTrades의 Carlo Alberto de Casa 애널리스트는 ‘골드가격은 여전히 매수할 만한 가격이라고 보며 $1500을 지지선으로
상승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임.’ 이라고 전함.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아직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양국의 긍정적인 기대를 주는 발언과 조
치들이 이어지는 만큼 다음달 양측의 대화 이후 까지는 급상승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음.
다가오는 주는 연준의 금리 결정이 단기적인 골드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회의에
주목하며 $1500 선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25 하락한 $1,488.4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08 하락한 $17.569
달러/원 환율
16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아래에서 저점 매수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리스크 요인들이 대거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갭다운 출발하겠으나 저가 부근에선 다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질 수 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70원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급락에 대한 경계 속에 역내 수급은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 7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부근에 근접한 만큼 추가적인 증시 랠리 가능성은 미
지수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합의 가능성에주목하고 있다.
추가적인 관련 보도에 따라 달러-원 일차적 저점이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는 중국 정부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대두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다.
또 미국은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2주 연기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문제만 우선 합의하는 '중간단계' 무역 합의도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하면서 협상 낙관론을 자극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면 달러-원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양측의 실무진 회담이 예정된 만큼
주가지수에 따라 달러-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한국은행도 전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9월 들어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영향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런 흐름이 지
속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다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하면서 근본적인 리스크 해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시장에 불안 요소는 살아 있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이 피폭을 받은 가운데 이란 또는 이라크로부터의 공격일 가능성이 커 중동발
불안이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이에 따라 외환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 관망 심리는강해졌다. 이번 FOMC에서 경제 성장률, 물
가 상승률 예상치와 '점도표'(dot plot)도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점도표가 하향 조정되거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는 '중간 사이클 조정'이란 견해를 철회할경우 달러-원 레벨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참석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14%) 상승한 27,21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8포인트(0.07%) 하락한 3,007.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5
포인트(0.22%) 내린 8,176.7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
가(1,191.00원) 대비 11.15원 급락한 수준인 1,178.7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골드가격, 양호한 미 경제 지표에 하락세
13일 골드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대화 진전 기대와 소비자 심리지수 예상외 개선으로 하락세를 보임.
개장 후 다시금 $1515를 돌파했던 골드가격은 21:30분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치인 90.9 보다 개선된 92.0으로 발
표됨에 따라 그에 맞춰서 하락세를 보여 $1500선까지 후퇴.
지수 발표 전까지는 미중 무엽협상 긍정신호와 약달러세로 인한 상승세를 보였었음. ECB의 금리 인하 결정에 이어 시장 참
가자들은 다음주 있을 연준의 금리결정을 기다리는 모양.
시장 에서는 25bp금리 인하는 확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 트들은 세계 경제 침체
공포와 장단기 금리역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스탠스가 골드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ActivTrades의 Carlo Alberto de Casa 애널리스트는 ‘골드가격은 여전히 매수할 만한 가격이라고 보며 $1500을 지지선으로
상승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임.’ 이라고 전함.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아직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양국의 긍정적인 기대를 주는 발언과 조
치들이 이어지는 만큼 다음달 양측의 대화 이후 까지는 급상승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음.
다가오는 주는 연준의 금리 결정이 단기적인 골드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회의에
주목하며 $1500 선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25 하락한 $1,488.4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08 하락한 $17.569
달러/원 환율
16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아래에서 저점 매수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리스크 요인들이 대거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갭다운 출발하겠으나 저가 부근에선 다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질 수 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70원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급락에 대한 경계 속에 역내 수급은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 7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부근에 근접한 만큼 추가적인 증시 랠리 가능성은 미
지수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합의 가능성에주목하고 있다.
추가적인 관련 보도에 따라 달러-원 일차적 저점이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는 중국 정부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대두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다.
또 미국은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2주 연기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문제만 우선 합의하는 '중간단계' 무역 합의도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하면서 협상 낙관론을 자극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면 달러-원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양측의 실무진 회담이 예정된 만큼
주가지수에 따라 달러-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한국은행도 전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9월 들어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영향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런 흐름이 지
속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다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하면서 근본적인 리스크 해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시장에 불안 요소는 살아 있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이 피폭을 받은 가운데 이란 또는 이라크로부터의 공격일 가능성이 커 중동발
불안이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이에 따라 외환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 관망 심리는강해졌다. 이번 FOMC에서 경제 성장률, 물
가 상승률 예상치와 '점도표'(dot plot)도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점도표가 하향 조정되거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는 '중간 사이클 조정'이란 견해를 철회할경우 달러-원 레벨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참석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14%) 상승한 27,21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8포인트(0.07%) 하락한 3,007.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5
포인트(0.22%) 내린 8,176.7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
가(1,191.00원) 대비 11.15원 급락한 수준인 1,178.7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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