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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08월 28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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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2,067회 작성일 19-08-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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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무역협상 불확실성, 금리 역전으로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세계 경제 둔화와 무역 관련 우려가 이어지며 1% 상승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60달러(1.00%) 오른 1,551.80달러에 마감.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무역 대화를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지만,
무역 긴장이 여전히 이어져 안전자산 수요가 많았음.
이날 발표된 세계 경제 지표도 부진하게 나오며 경기침체(리세션) 우려를 키움. 독일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 줄어 위축세를 나타냈고 미국의 6월 주택가격 지수 역시 전월 대비 0.6% 상승하는 데 그치며 상승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역시 꾸준히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음.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연설을 통해 밝힘. 이에 따라 현재 시장은 다음 달 금리가 25베이
시스포인트(bp) 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내년 말까지는 100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음.
금리가 내리면 이자가없는 금에는 호재로 작용.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6.40 상승한  $1542.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5300 상승한 $18.16




달러/원 환율

28일 달러-원 환율은 1,215원을 저항으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재료상 리스크오프가 우세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 미중 관계 모두 교착 상태에 빠져 달러-원에 상승 우호적인 상황이다.
방향은 위쪽이나 상단 경계가 강한 만큼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15원 선에서 강해지고 있는 외환
당국 경계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아 확신 있는 롱은 어려워 보인다.
주요 시장 불안 재료는 미국 국채금리 역전 현상 심화다.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셈이다.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로 꼽히는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 폭은 더욱 확대돼 5베이시스포인트(bp) 수준을 나타
내고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도 2% 아래로 떨어졌다.
냉온탕을 오가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은 또다시 불확실성에 놓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중국이 미국에 전화
해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중국이 진정으로 무역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같은 통화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 트
위터 언급 또한 이를  뒷받침했다. 후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중국 경제는 점점 더 내수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서 "미국이 중국에 양보를 압박하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국내로 시선을 돌리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시행일이 다가온 데 따른 환시 반응이 주목된다.
이미 노출된 재료인데다 그간 수출입 지표에서 크게 변화가 감지되지 않아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제 지표에서 화이트리스트 배제 타격이 확인될 경우 원화 약세, 외국인의 증시 이탈 가능성이 남아 있어 심리적 불
안 재료로는 유효하다. 달러-위안(CNH) 환율 레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달러-원 방향도 궁극적으로는 1,220원을 향
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월말 수급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크다.
또 증시에서 외국인의 투매 현상이 급격하지 않아 달러-원 환율을 크게 끌어올릴 모멘텀은 많지 않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
다.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지난 5월 전년 대비 3.4% 올랐던 것과 비교해 상승 탄력이 줄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
행은 8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12에서 1로 대폭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도 큰 폭 상회했다.콘퍼런스보드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35.8에서
135.1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 128.5는 상회했다.
한편 유럽의 정치 불안에 대한 우려는 다소 경감됐다. 이탈리아에서 오성운동과 민주당의 연정 구성 및 주세페 콘테 총리의
유임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국채가 강세를 보이면서 그간의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 영국에서는 노동당 등 야당이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공동 행동을 하기로 합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93포인트(0.47%) 하락한 25,77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0.32%) 내린 2,8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79포
인트(0.34%) 하락한 7,826.9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1.20원) 대비1.00원 오른 수준인 1,211.15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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