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03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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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관세 부과 강행으로 소폭 상승
2일 골드 가격은 8월 미중 무역협상 진행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양국의 관세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임.
양국이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의사를 보인 지난주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일요일부터 예정되었던 관세부과 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골드 수요는 꾸준히 유지. 그러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아직 낮아지지 않은데 따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음.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공산품, 전자기기 들이 포함되어 있음.
중국 또한 미국산 품목에 대해 5~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양국간 무역
협상이 9월 중순을 후로 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무역협상의 긍정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는 상황임.
그러나 긍정적 기대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에서 모든 품목을 수입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미국이 적자를 보
며 중국과 무역을 할 이유는 더욱 없다는 발언도 첨가함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 진전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중국 또한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등의 강경한 입장을 그대로 고수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양국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55 하락한 $1519.8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00 하락한 $18.350
달러/원 환율
3일 달러-원 환율은 1,215원 아래에서 갭업 출발하겠으나 1,210원대 후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
다. 개장 초반부터 원화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달러-원 상승 흐름이 우세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1.0%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5일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의 역(逆)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
반도체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수출 감소가 반영됐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사상 첫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10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8% 하락했다. 지난 1월부터 7개월째 0%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으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
국내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개장 초반 롱플레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1,215원 저항을 뚫고 추가로 상승할 경우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에 막히면서 재차 눈치 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전일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대거 반등한 만큼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국
증시 흐름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
대외 재료들은 달러 강세에 우호적이다.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이 약세를 보여서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장중 한때 달
러 대비 약 1% 하락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 31일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다는 입장으로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 현실화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정부의 자본 통제 소식에 한때 9% 이상 폭등했고 증시도 빠르게 안정됐다.
달러-페소 환율은 장중 한때 53.999페소까지 하락해 페소화 가치는 9.24%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대선 예비선거에서 압승한 영향으로 전날까지 달러화에 20%
이상 하락했던 페소화가 정부의 자본 통제시행으로 반등한 셈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예정된 만큼 장중 호주 달러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스위스 취리히대 연설을 앞두고 연준발 메시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6시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스톤힐 칼리지 주최 행사에서 경제
관련 연설에 나선다.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0.80원) 대비 3.95원 오른 수준인 1,213.75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골드 가격, 관세 부과 강행으로 소폭 상승
2일 골드 가격은 8월 미중 무역협상 진행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양국의 관세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임.
양국이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의사를 보인 지난주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일요일부터 예정되었던 관세부과 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골드 수요는 꾸준히 유지. 그러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아직 낮아지지 않은데 따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음.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공산품, 전자기기 들이 포함되어 있음.
중국 또한 미국산 품목에 대해 5~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양국간 무역
협상이 9월 중순을 후로 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무역협상의 긍정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는 상황임.
그러나 긍정적 기대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에서 모든 품목을 수입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미국이 적자를 보
며 중국과 무역을 할 이유는 더욱 없다는 발언도 첨가함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 진전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중국 또한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등의 강경한 입장을 그대로 고수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양국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55 하락한 $1519.8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00 하락한 $18.350
달러/원 환율
3일 달러-원 환율은 1,215원 아래에서 갭업 출발하겠으나 1,210원대 후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
다. 개장 초반부터 원화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달러-원 상승 흐름이 우세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1.0%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5일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의 역(逆)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
반도체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수출 감소가 반영됐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사상 첫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10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8% 하락했다. 지난 1월부터 7개월째 0%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으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
국내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개장 초반 롱플레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1,215원 저항을 뚫고 추가로 상승할 경우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에 막히면서 재차 눈치 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전일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대거 반등한 만큼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국
증시 흐름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
대외 재료들은 달러 강세에 우호적이다.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이 약세를 보여서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장중 한때 달
러 대비 약 1% 하락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 31일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다는 입장으로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 현실화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정부의 자본 통제 소식에 한때 9% 이상 폭등했고 증시도 빠르게 안정됐다.
달러-페소 환율은 장중 한때 53.999페소까지 하락해 페소화 가치는 9.24%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대선 예비선거에서 압승한 영향으로 전날까지 달러화에 20%
이상 하락했던 페소화가 정부의 자본 통제시행으로 반등한 셈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예정된 만큼 장중 호주 달러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스위스 취리히대 연설을 앞두고 연준발 메시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6시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스톤힐 칼리지 주최 행사에서 경제
관련 연설에 나선다.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0.80원) 대비 3.95원 오른 수준인 1,213.75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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