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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1월 06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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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75회 작성일 19-1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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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5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 기대 확산에 연이틀 하락해 1150원대에 안착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1.7원 내린 1157.5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28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미-중 무역 합의와 관련한 긍정적 뉴스가 연이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전환 마감했다.
개장 직전 지난 9월1일 미국 정부가 15% 부과한 112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FT가 보도한 데 이어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관세와
기관 거래 비용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무역 협상 진전 기대를 높였다.

또한,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협상 완성을 위해 매우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인민은행은 1년물 MLF 금리를 2016년 이후 처음 인하하면서 시장 심리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위안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역내 달러/위안은 8월5일 최저치로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 또한 7위안 선으로 바짝 다가섰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3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0.8원 오른 1160원에 개장한 이후 1160원을 중심으로 한동안 공방했지만,
위안화 가치 급등과 증시 호조에 영향받아 결국 1150원대로 밀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 아침부터 있었던 가운데 달러/위안이 빠지니까
결제에 기댔던 롱 포지션이 장 막판에 급하게 처리된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이 채권을 6천억원 정도 팔아서 장 중에 환율이 잘 안 빠진 듯하다가 결국 밀렸다"면서
"달러/위안 7 부근에서는 옵션 배리어들이 많은 듯한데 이게 정리되면 크게 밀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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