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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1월 0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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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19-11-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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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무역합의 지연 및 의구심에 급등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골드가격은 미국과 중국이 포괄적인 장기 무역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의문이 커져 상승.
칠레가 다음 달 중순 예정됐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전격 취소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
니냐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무역협상 낙관론을 줄이는 보도가 나와 안전자산 선호.
중국 정부 관리들은 미국과 장기 포괄적인 무역 합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들 관리는 양측이 수주 내에 서명할 예정인 제한적인 합의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위험성도 함께 제기.
소식통은 중국 관리들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꿈쩍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함. 어떤 2단계 협상이라고 시작하기 위해
서는 중국이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칠레의 개최 취소로 불확실성이커졌지만, 미국 백악관은 "우리는 같
은 '시간 프레임' 내에 중국과의 역사적인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하기를 기대함"이라고 전함.
중국 상무부도 "미국과 중국 양측은 원래 계획대로 협상 등 여러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양측 고위 무역협상단은 내
달 1일 재차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골드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완전히 결정나기 전에는 골드가격은 $1500선에서 대기하는 모양세를 보일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7.61 상승한  $1,512.8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550 상승한 $18.115



달러/원 환율

1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부근으로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선호 분위기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순항할 것으로 보였던 미국과 중국의 합의가 불확실해지면서 그간의 증시 랠리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돌려졌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으나 달러-원 환율은 그간의 숏 추격을 접고 위쪽을 향할 전망이다.
주요 외신은 중국 당국자들이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 협상 타결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자들은 미국과 앞으로 협상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중간 단계 무역협정도 결렬시킬 수 있다는 불안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지난 15일부터 예정했던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을 보류하고 중국이 미국의 농산물 구매를
약속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분위기는 빠르게 안 좋아졌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가지수가 하락했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큰 폭 반등하면서 1,170원이
다시 코앞에 왔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1,150원대까지 저점을 낮춘 바 있다.
다만 미중 양측이 '1단계 무역 협정' 서명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론 낙관적인 입장을 내고 있는 만큼 급격한 불안 심리는
제한될 수 있다.
칠레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했으나 일정과 장소 재조정 가능성도 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우리는 같은 '시간 프레임' 내에 중국과의 역사적인 1단계 합의를 마무리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역시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중미 쌍방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 업무
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났지만, 지표 확인과 관련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이벤트 연장 선상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독일과 일본보다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
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은 연준과 제롬 파월 의장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연준은 시작부터 잘못했고, 너무 빠르
고 너무 느리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에는 빨랐던 반면 인하에는 느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장 마감 후 비농업 고용 지표가 있어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 회의(4중전회) 결과는 리스크오프를 보태는 재료가 됐다.
4중 전회 결과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현 지도체제를 강화했고 홍콩에 대해서도 보다 강경
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는 공보에서 "특별행정구의 국가 안전 수호를 위한 법률 제도와 집행 시스템을 건립한다"고 밝히면서 홍
콩 시위를 국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장중 수급상으로도 꾸준히 달러-원 하단을 제한할 매수  수요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삼성중공업 계약 해지와 관련한 숏커버와 전일 연기금 달러 매수까지 달러-원 환율 하단은 꾸준히 막히는 양상
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7.1에서 43.2로 내렸다. 시장 전망 48.5를
하회했고, 2015년 12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앞서 나온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3으로, 6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소비 지표는 양호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은 0.2% 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9월 개인소득도 시장예상과 같은 0.3% 증가를 기록했다.
낮은 물가도 유지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 대비 변화 없음(0.0%), 전년
대비 1.7%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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