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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1월 12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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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42회 작성일 19-1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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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8월 이후 최저점 기록
11일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유지. 골드는 $1450대에 진입하면서 올해 8월 이후 최저점을 찍음.
무역협상에 대한 명확한 명시는 올라오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골드를 하락추세로 인식중인 것으로 보임.
골드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448대까지 진입하기도 하였음. 다만 아직 골드의 추세를 완전 하락으로 잡기는 어려운 상태.
ING의 로버트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합의안에 서명하려면 일부 관세 철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관세 철회
가) 없다면 1단계 합의도 보기 힘들 수 있다"고 전함.
그는 양국의 무역합의가 없다면 금리가 빠르게 급락해 새로운 저점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봄. 그렇게 되면 골드가
격은 아직 상승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여짐.
반면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양측이 무역합의에 도달한다며 여기에는 관세 철회와 지식재산권 관련 양보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양측의 합의가 실질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위험자산이 급등할 여지가 높다는 것임.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미국이 향후 관세에 대해 살펴보겠다는 무성의한 약속을
하는 데 그칠 경우, 즉 이름만 합의에 그칠 경우에도 골드는 상승할 여지는 있지만 노딜 때만큼 가파르게 상승하진 않으리
라고 전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53 하락한 $1,454.8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36 상승한 $16.8493




달러/원 환율

12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이면서 전일에 이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철회에 대해 당국자들의 뒤섞인 발언과 홍콩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은
매일 낙관과 비관을 오가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 관세의 철회와 관련해 중국과 어느 것도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미중 합의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면서도, 관세 철회와 관련해서는 잘못된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관세로 미국에 수백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조만간 수천억 달러가 유입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자동차 관세 결정을 6개월 더 연기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보도했
다. 백악관은 지난 5월 중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180일간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관
세 결정 마감 시한은 이달 13일까지다.
뒤섞인 헤드라인 속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달러화 자체보다는 불확실성에 베팅하며 달러-원 상승 쪽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또 다른 무역전쟁이 이어질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백악관 내부에서 의견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 속에 낙관
적인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원 환율  하단이 1,160원대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발 뉴스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숏포지션이 추가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홍콩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했고 전일 홍콩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락하는 등 증시도 위험자산 회피
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측이 중국에 홍콩 민주화와 관련해 인권 문제를 언급할 경우 중국 측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헤드라인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막판 급격한 '숏 스퀴즈'가 발생하면서 1,160원대 후반까지 상승폭을 키운 바 있다.
숏 스퀴즈란 숏커버링이 급히 발생해 상승이 가속화되는 현상으로 달러-위안(CNH) 환율보다 달러-원 환율 상승폭이 컸던 점
도 그간 쌓였던 숏포지션이 두터웠다는 방증이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매파적인 발언을  냈다.
로젠그렌 총재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주최한 금융 규제 콘퍼런스에서 가진 질의응답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마이
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답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모두 반대한 바 있다.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주요 경제 지표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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