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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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무역 갈등 확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20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
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양국 갈등은 격화하는 조짐이다.
단계적 관세 철폐 문제를 두고 양국간 입장차가 확인된 데 이어 홍콩 사태를 둘러싸고 양국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자 국내
외 금융시장은 위축된 모습이다.
전일비 1.8원 오른 1169.4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71.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중국 외교부 발언에 달러/위안(CNH)이 잠시 반등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영향이 크다. 아울러 1170원대에서는
일부 대기 매물도 소화되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아섰다.
10월 중 외화예금이 59억달러 급증한 게 확인된 이후 대기 매물에 대한 시장 기대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했던 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지급에 따른 외인 역송금 수급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일부 유입된 것
으로 보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2.5원 오른 1170.1원에 마감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대외 리스크 요인과 배당금 기대감에 환율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했지만, 전반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
았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미국이 홍콩 사태에 대해 관망하는 듯했지만, 인권법이 통과
되고, 이와 관련된 발언들이 나오는 게 확인된 이상 리스크 오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가지는 못했다"면서도 "1170원대로 환율이 반등한 데 어
느 정도 의미를 둘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3%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3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10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8
월19일 이후 최장 연속 순매도로 MSCI 리밸런싱 여파로 해석된다.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
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양국 갈등은 격화하는 조짐이다.
단계적 관세 철폐 문제를 두고 양국간 입장차가 확인된 데 이어 홍콩 사태를 둘러싸고 양국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자 국내
외 금융시장은 위축된 모습이다.
전일비 1.8원 오른 1169.4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71.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중국 외교부 발언에 달러/위안(CNH)이 잠시 반등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영향이 크다. 아울러 1170원대에서는
일부 대기 매물도 소화되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아섰다.
10월 중 외화예금이 59억달러 급증한 게 확인된 이후 대기 매물에 대한 시장 기대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했던 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지급에 따른 외인 역송금 수급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일부 유입된 것
으로 보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2.5원 오른 1170.1원에 마감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대외 리스크 요인과 배당금 기대감에 환율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했지만, 전반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
았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미국이 홍콩 사태에 대해 관망하는 듯했지만, 인권법이 통과
되고, 이와 관련된 발언들이 나오는 게 확인된 이상 리스크 오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가지는 못했다"면서도 "1170원대로 환율이 반등한 데 어
느 정도 의미를 둘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3%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3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10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8
월19일 이후 최장 연속 순매도로 MSCI 리밸런싱 여파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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