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4일 국내 가격 동향
페이지 정보
본문
상품시황
골드 가격 , 미중 무역협상 부정적 소식에 상승세
3일 골드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미중 무역합의와 관련해 “내게는 데드라인이 없다”며 “여러 가지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
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어 “ 그러나 중국은 지금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며 “합의가 올바른 일인지 지
켜볼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중 무역합의에 기대감을 낮췄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가 자신이 원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은 협상에서 매우 잘할 것이라
고 덧붙이며 추후 합의에 대해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금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데드라인은 없다고 밝힌 데 따른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 가격의 향방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합의 관련 소식,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소식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4.90 상승한 $1,477.2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616 상승한 $ 17.1611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을 상단으로 오르되 외환 당국발 메시지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 기대에 제동을 건 가운데 대내외 원화를 압박하는 재료들이 쌓이면서 12월 '산타 랠리'를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역내외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의 환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로 연기될 수도 있다며 중국을 압박했다.
그는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떤 면에서는 중국과 합의를 위해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
다"며 "(무역합의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협상 타결과 관련해 어떠한 시간적인 압박도 받고 있
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나타나는 등 관세를 연기할 만한 실질적인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제품 관세는 예정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도 무역 협상에 관한 부정적인 목소리를 전했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이 무역 합의에서 뒷걸음질 치고 있지만, 중국은 최악의 시나리오
에도 오랫동안 대비를 해 온 만큼 이런 위협이 중국의 스탠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 발언을 실었
다. 글로벌타임스는 전일에는 중국 당국이 이른바 중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도 단발성으로 달러-원에 상승 재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에 일방 통보한 '연말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비행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향해 '무력 사용' 경고하기도 했다.
가격대 상단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을 막을 수 있겠으나 실수요상 매도물량은 많지 않다.
1,190원대 중반에선 당국발 메시지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간 실개입 움직임이 두드러지진 않았으나, 역외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주가지수가 많이 떨어질 경우 불안 심리가 번질 수
있어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가 1,190원대 중반에선 추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가 큰 폭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에 뉴욕 증시도 흔들
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47.7에서 50.4로 올랐다. 최근 7개월 동안 가
장 높다.
골드 가격 , 미중 무역협상 부정적 소식에 상승세
3일 골드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미중 무역합의와 관련해 “내게는 데드라인이 없다”며 “여러 가지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
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어 “ 그러나 중국은 지금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며 “합의가 올바른 일인지 지
켜볼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중 무역합의에 기대감을 낮췄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가 자신이 원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은 협상에서 매우 잘할 것이라
고 덧붙이며 추후 합의에 대해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금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데드라인은 없다고 밝힌 데 따른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 가격의 향방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합의 관련 소식,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소식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4.90 상승한 $1,477.2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616 상승한 $ 17.1611
달러/원 환율
4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을 상단으로 오르되 외환 당국발 메시지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 기대에 제동을 건 가운데 대내외 원화를 압박하는 재료들이 쌓이면서 12월 '산타 랠리'를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역내외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의 환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로 연기될 수도 있다며 중국을 압박했다.
그는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떤 면에서는 중국과 합의를 위해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
다"며 "(무역합의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협상 타결과 관련해 어떠한 시간적인 압박도 받고 있
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나타나는 등 관세를 연기할 만한 실질적인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제품 관세는 예정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도 무역 협상에 관한 부정적인 목소리를 전했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이 무역 합의에서 뒷걸음질 치고 있지만, 중국은 최악의 시나리오
에도 오랫동안 대비를 해 온 만큼 이런 위협이 중국의 스탠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 발언을 실었
다. 글로벌타임스는 전일에는 중국 당국이 이른바 중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도 단발성으로 달러-원에 상승 재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에 일방 통보한 '연말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비행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향해 '무력 사용' 경고하기도 했다.
가격대 상단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을 막을 수 있겠으나 실수요상 매도물량은 많지 않다.
1,190원대 중반에선 당국발 메시지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간 실개입 움직임이 두드러지진 않았으나, 역외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주가지수가 많이 떨어질 경우 불안 심리가 번질 수
있어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가 1,190원대 중반에선 추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가 큰 폭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에 뉴욕 증시도 흔들
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47.7에서 50.4로 올랐다. 최근 7개월 동안 가
장 높다.
- 이전글2019년 12월 04일 환율 마감 현황 19.12.04
- 다음글2019년 12월 03일 환율 마감 현황 19.1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