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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2월 17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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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2,016회 작성일 19-12-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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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외인 주도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1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17일 환율은 전일비 6.1원 하락한 1166.2원으로 종가기준으로 지난 11월18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세부 내용을 확인하자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날 달러/원 환율은 증시 훈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낙폭을 확대해갔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 급등했고 이같은 여파에 이날
삼성전자는 3.66% 큰 폭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5500억원 어치 국내 유가증권을 매집한 결과 이날 코스피는 1.27%
올랐다.
외인 주식 매수에 따른 관련 달러 매물이 달러/원 상단을 무겁게 누른 가운데 역외발 롱처분 물량도 가세하며 장 중 환율은
1164원까지 속락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아람코에 대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관련 대금(1.4조원) 수령을 완료했다고 밝
혔다. 다만 이와 관련된 환전 물량은 공시 이전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돼 이벤트성 수급 변수는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세가 강했는데 주식 자금으로 보인다. 아람코 상장 등과 관련해 나가야할 자
금은 다 나간 이후 이제는 한국 쪽으로 자금이 재유입되는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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