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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2월 13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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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64회 작성일 19-1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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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에 달러/원 환율이 보기 드문 기세로 급락했다.
13일 환율은 전일비 15.1원 급락한 1171.7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 합의 보도가 원화의 급격한 강세를 견인한 가운데 원화는 2018년 11월 초 이후 최대 일간 절상폭을 기록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일부 관세 인하와 오는 15일 발효 예정인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했고, 중국은 2020년 미국 농산물
500억달러어치 구매에 합의했다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양국 갈등이 해소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안도감에 코스피는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친 가운데 외인들은 전날에
이어 5천억원 이상(유가증권시장 기준)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는 1.54% 급등해 7개월 만의 최고치로 훌쩍 올라
섰다.
그간 외인 주식 자금 이탈에 약세 압력을 키웠던 원화는 연이틀 외인들의 증시 귀환에 힘입어 하방 압력을 받았다. 전일비
14.8원 급락한 1172.0원에 개장한 환율은 1168.8원까지 추가 하락해 한 달 만에 처음으로 1160원대로 내려섰다.
역외 매도가 두드러진 가운데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세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업
체들의 달러 매도 정리도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들이 주식을 많이 샀는데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가 컸다"면서 "그간 원화가 유독 약세였던 것
에 비하면 되돌릴 여유는 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국의 공식 합의문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이에 따른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이에 달러/위안(CNH)은 이날 저점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고 달러/원도 역내외 롱스탑이 일단락되자 저점 매수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170원대로 복귀해 마감했
다.
장 마감 이후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의 무역 이슈 해결에 전념하고 있지만, 합의는 양측 모두에게 이로워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알려진 대로 기존 대중 관세를 일부 완화하고, 15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를 취소하는 수준의 휴전
으로 일단락된다면 국내외 증시의 연말 산타 랠리를 기대할 수는 있을 듯하다"면서 "그렇다면 원화는 그간 외인 자금 이탈
우려를 덜면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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