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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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무역합의에 하락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임.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크게 늘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관세 50% 감면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트윗으로 하락전환하여 하락세를 보임.
12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만9천명 늘어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2017년 9월 30일 주간 이후 가장 많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2천 명. 저널은 전주와 지난주 극단적
인 수치는 특히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주간실업청구자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저널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에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주간 지표를 계절적으로 조정하기 어렵다"며 "특히 올
해 추수감사절은 2018년보다 거의 일주일 늦은 28일로 밀려났는데, 연휴는 실업청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
또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의 실업률과 110개월 연속 임금 상승을 포함한 다른 경제지표는 건강한 고용시장을 보여주고 있
다"고 덧붙였음. 이와 더불어 장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동안 강조해온 빅딜의 조건으로 미국측에서는 대중 무역관세
50%를 협상단이 제시한다는 트윗과 보도가 나오자 마자 골드는 급격히 하락전환하여 하락세로 돌아섬.
여기에 양국의 원칙적 합의에 대한 보도와 장마감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에 대해 서명했다는 뉴스로 인해 다시 재
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다만 $1,460대의 지지선은 강한 것으로 보여 추후 상황을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한 $1,469.3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733 상승한 $16.9258
달러/원 환율
13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에서 급락 출발 후 추가적인 롱스톱을 반영해 미끄러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
요 주가지수는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시장 개장 직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빅딜에 매우(VERY)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
을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 세율의 50% 감축과 오는 15일 예정된 관세의 취소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굿 딜'이 아니면 합의하지 않겠다며 시장의 합의 기대를 약화시켰던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중국에 대거 양보하면
서 협상을 끌어냈고 양국의 무역 합의가 곧 내년 경기 하강 압박 완화 기대로 이어지는 만큼 금융시장은 큰 폭으로 리스크
온으로 돌아섰다.
금융시장뿐 아니라 옥수수, 대두, 밀 등 자산시장 또한 강세를 나타내 시장의 심리가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달러-위안 (CNH) 환율은 6.92위안대까지 하락하며 '포치'를 하향 이탈했다.
이에 따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0원 이상 급락하면서 1,170원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증시 훈풍과 경기 우려 완화로 큰 폭으로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오는 15일까지 데드라인까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합의 기대에 따른 숏베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번 주 내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로 1,180원대 중후반이 지지됐던만큼 롱포지션에 대한 손절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개장 후 추가적인 롱스톱이 이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 하단도 1,160원대 후반까지 열릴 수 있다.
다만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이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 초반 부근에 걸려있어 1,170원 선이 깨진 후부턴 추격 매도가
급히 나오기보단 반발 매수가 나오면서 지지력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총선 결과도 재료가 되고 있으나 갑작스런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시장 주목도는 높지 않다.
이날 영국 총선이 종료된 직후인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전 7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의석의 절반을 훨씬 넘는 36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약 2%이상 급등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연 통화정책 회의에서 주요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 등을
모두 동결했다. 시장 예상을 벗어나는 내용이 없어 영향은 제한됐다.
골드 가격, 무역합의에 하락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임.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크게 늘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관세 50% 감면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트윗으로 하락전환하여 하락세를 보임.
12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만9천명 늘어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2017년 9월 30일 주간 이후 가장 많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2천 명. 저널은 전주와 지난주 극단적
인 수치는 특히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주간실업청구자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저널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에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주간 지표를 계절적으로 조정하기 어렵다"며 "특히 올
해 추수감사절은 2018년보다 거의 일주일 늦은 28일로 밀려났는데, 연휴는 실업청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
또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의 실업률과 110개월 연속 임금 상승을 포함한 다른 경제지표는 건강한 고용시장을 보여주고 있
다"고 덧붙였음. 이와 더불어 장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동안 강조해온 빅딜의 조건으로 미국측에서는 대중 무역관세
50%를 협상단이 제시한다는 트윗과 보도가 나오자 마자 골드는 급격히 하락전환하여 하락세로 돌아섬.
여기에 양국의 원칙적 합의에 대한 보도와 장마감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에 대해 서명했다는 뉴스로 인해 다시 재
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다만 $1,460대의 지지선은 강한 것으로 보여 추후 상황을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한 $1,469.3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733 상승한 $16.9258
달러/원 환율
13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에서 급락 출발 후 추가적인 롱스톱을 반영해 미끄러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
요 주가지수는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시장 개장 직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빅딜에 매우(VERY)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
을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 세율의 50% 감축과 오는 15일 예정된 관세의 취소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굿 딜'이 아니면 합의하지 않겠다며 시장의 합의 기대를 약화시켰던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중국에 대거 양보하면
서 협상을 끌어냈고 양국의 무역 합의가 곧 내년 경기 하강 압박 완화 기대로 이어지는 만큼 금융시장은 큰 폭으로 리스크
온으로 돌아섰다.
금융시장뿐 아니라 옥수수, 대두, 밀 등 자산시장 또한 강세를 나타내 시장의 심리가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달러-위안 (CNH) 환율은 6.92위안대까지 하락하며 '포치'를 하향 이탈했다.
이에 따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0원 이상 급락하면서 1,170원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증시 훈풍과 경기 우려 완화로 큰 폭으로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오는 15일까지 데드라인까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합의 기대에 따른 숏베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번 주 내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로 1,180원대 중후반이 지지됐던만큼 롱포지션에 대한 손절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개장 후 추가적인 롱스톱이 이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 하단도 1,160원대 후반까지 열릴 수 있다.
다만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이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 초반 부근에 걸려있어 1,170원 선이 깨진 후부턴 추격 매도가
급히 나오기보단 반발 매수가 나오면서 지지력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총선 결과도 재료가 되고 있으나 갑작스런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시장 주목도는 높지 않다.
이날 영국 총선이 종료된 직후인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전 7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의석의 절반을 훨씬 넘는 36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약 2%이상 급등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연 통화정책 회의에서 주요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 등을
모두 동결했다. 시장 예상을 벗어나는 내용이 없어 영향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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