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0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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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미중 무역합의 장기피로 및 중국지표 부진으로 강보합
골드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임. 오랜 기간 지속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여파가 중국의 수출 감소로 나타나 안전자산 선호
가 9일 거래에서는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1.1% 하락하고 수입은 0.3% 증가.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는 7.5% 축소. 시장에서는 지난달 중국 수출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으로 수출 부진해 오
히려 감소함에 따라 무역 긴장의 고통을 고스란히 드러냄.
지난주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음. 글로벌 경제 여건 위축이 결국 미국으로 파급될 것이라는 우려는
덜었지만, 중국의 경우 무역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 탄핵 논의 등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을 지지하고 있음.
이번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음.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임. 시장의 관심은 FOMC보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쏠려 있음. 년말 데드라인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
시장은 전반적인 관망세를 유지하며 큰 변동성을 가져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38 상승한 $1,461.89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10 상승한 $16.6010
달러/원 환율
10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박스권에서 대기하면서 주요 이벤트 관망 모드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연말 장세 속에 비교적 상단이 제한될 수 있으나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어 상하방이 막힌 모습이다.
특히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첫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거
래량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전일 달러-원 환율 현물환 시장에서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쳐 48억4천900만 달러로 연초 47억5천만 달
러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12일 실시될 영국 총선 결과도 가격 변수인만큼 포지션플레이는 매우 제한된 모습이다.
호가대가 얇은만큼 장중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여지는 있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예정일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합의 타결 여부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런홍빈 중국 상무부 차관보가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 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정부가 공공기관에서의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퇴출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스도 나오는 등 관련 소식은 혼
재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술 사용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으로 HP와 델,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미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도 사상 최고 수준에서 물러섰다.
전일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2거래일째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이 중요한 환시 방향키
가 될 수 있다. 겨우 돌아선 외국인 심리가 재차 리스크오프로 돌아설 경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로 올라서면서 당국
경계를 키울 수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주 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기술 탈취 방지 등에 대해 만족스러운 조치가 없다면 협상을 깰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한 가운데 중국 수출이 부진했던 점도 위안화에 동조하는 원화 약세 재료가 될 수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 증가에 못 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10.18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ETI는 종전
110.11이 109.96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미국의 요청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
정인 만큼 북한의 도발 확대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그간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문제 삼지 않았으나 미국이 직접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북한발 리스크는 여전히 원화 디스카운트 재료로 1,180원대 중반에서 달러-원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
골드 가격, 미중 무역합의 장기피로 및 중국지표 부진으로 강보합
골드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임. 오랜 기간 지속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여파가 중국의 수출 감소로 나타나 안전자산 선호
가 9일 거래에서는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1.1% 하락하고 수입은 0.3% 증가.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는 7.5% 축소. 시장에서는 지난달 중국 수출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으로 수출 부진해 오
히려 감소함에 따라 무역 긴장의 고통을 고스란히 드러냄.
지난주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음. 글로벌 경제 여건 위축이 결국 미국으로 파급될 것이라는 우려는
덜었지만, 중국의 경우 무역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 탄핵 논의 등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을 지지하고 있음.
이번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음.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임. 시장의 관심은 FOMC보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쏠려 있음. 년말 데드라인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
시장은 전반적인 관망세를 유지하며 큰 변동성을 가져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38 상승한 $1,461.89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10 상승한 $16.6010
달러/원 환율
10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박스권에서 대기하면서 주요 이벤트 관망 모드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연말 장세 속에 비교적 상단이 제한될 수 있으나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어 상하방이 막힌 모습이다.
특히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첫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거
래량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전일 달러-원 환율 현물환 시장에서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쳐 48억4천900만 달러로 연초 47억5천만 달
러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12일 실시될 영국 총선 결과도 가격 변수인만큼 포지션플레이는 매우 제한된 모습이다.
호가대가 얇은만큼 장중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여지는 있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예정일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합의 타결 여부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런홍빈 중국 상무부 차관보가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 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정부가 공공기관에서의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퇴출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스도 나오는 등 관련 소식은 혼
재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술 사용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으로 HP와 델,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미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도 사상 최고 수준에서 물러섰다.
전일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2거래일째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이 중요한 환시 방향키
가 될 수 있다. 겨우 돌아선 외국인 심리가 재차 리스크오프로 돌아설 경우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로 올라서면서 당국
경계를 키울 수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주 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기술 탈취 방지 등에 대해 만족스러운 조치가 없다면 협상을 깰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한 가운데 중국 수출이 부진했던 점도 위안화에 동조하는 원화 약세 재료가 될 수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 증가에 못 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10.18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ETI는 종전
110.11이 109.96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미국의 요청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
정인 만큼 북한의 도발 확대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그간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문제 삼지 않았으나 미국이 직접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북한발 리스크는 여전히 원화 디스카운트 재료로 1,180원대 중반에서 달러-원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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