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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20년 08월 1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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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2,242회 작성일 20-08-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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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가격, 미국과 중국의 긴장에 강보합
골드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강한 보합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5일 이후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위챗의 모회사인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2건
의 행정명령에 서명해 중국과의 긴장을 높였다.
주말 동안 미 재무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해 홍콩과 중국 관리 11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혀 15일 미국
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중국 역시 국 재무부의 중국 및 홍콩 고위 관리에 대한 제재에 보복해 미국 정치인과 인권 단체 관계자를 제재하기로 했
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
원(공화당), 케네스 로스 국제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사무총장, 프리덤하우스 마이클 아브라모비츠 대표 등
미국인 11명에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지난 9일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으며 이날 차이잉원 총통을 만났다
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이 지속해서 중국을 자극하면서 중국의 보복 대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값 전망이 낙관
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D&F맨 캐피털 마켓의 에드워드 마이어 전략가는 "금은 올해 여전히 2,200~2,300달러에서 마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37 하락한 $2,027.25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600 상승한 $28.2900





달러/원 환율

11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1,180원대 중후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달러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올랐다.
최근 달러 지수는 역외시장에서는 강세를, 아시아 시장에서는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장중 달러-원 환율은 중국 위안화와 주식 흐름에 연동하고 있다.
특히, 전일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달러 매도 포지션을 이끌었던 만큼
증시 분위기를 살펴야 한다.
아시아 장중 달러화 움직임과 이에 따른 위안화 등락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 약세 되돌림에도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만큼 위안화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수급상으로는 오
퍼가 더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1,190원을 전후로 우세했던 결제수요는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로 내려서면서 세력이 약해졌다. 다만, 결제물량도 꾸준
히 나오고 있는 만큼 분위기에 따라 언제든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제재 카드에 중국도 보복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마르크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과 비정
부기구(NGO) 인사 11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1명의 홍콩·중국 인사를 제재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또한 홍콩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홍콩 언론계의 거물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라이가 체포됐다.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주요 인사 중 세 번째 체포 사례로 그의 반중 성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이
또 다른 제재를 들고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와중에 양국이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인 만큼 양국 갈등이 더 심화할
지 관련 소식이 주목된다. 미국 신규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와 주(州)정부가 분담해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주정부의
반발이 나왔다.
주간 400달러의 실업수당 중 연방정부가 300달러, 주정부가 100달러 부담하도록 했는데 주정부는 재정난에 직면해 실업수
당을 부담하는 건 불가능한 얘기라며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 서명을 위
헌이라고 비난한 가운데 당분간 부양책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둔화했다. 전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약 4만7천 명
으로 1주일 내 최저치다. 
이날 오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0년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한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96포인트(1.3%) 상승한 27,791.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9포인트(0.27%) 오른 3,360.47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 지수는 42.63포인트(0.39%) 하락한 10,968.3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
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60원) 대비 0.90원 오른 1,186.4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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