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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20년 02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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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39회 작성일 20-02-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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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5일 달러/원 환율은 변동성을 키우다 1190원대로 반등 마감
했다.
중국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이어 추가 부양책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듯 했지만 위안화가 약세 흐름을 재개하자 달러/
원 환율은 전일비 4.1원 오른 1191.5원에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한데 이어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 또한 강세 출발했다. 특히 중국 주요 증시는 한 때 2%대 이상
오르기도했다.
하지만 4일 중국내 신종 바이러스 사망자수가 65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늘자 바이러스 리
스크가 재차 반영되며 금융시장은 다시 얼어붙었다.
장 초반 1% 이상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고 중국 증시도 고점에서 되밀렸다.
무엇보다 전날 7위안 아래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던 위안화가 다시 7선으로 오르자 달러/원을 비롯한 달러/아시아는 위 쪽
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날 최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섰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에 롱 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7위안을 기준으로 시장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듯 했다. 춘절 연휴 이후 위안화와 동조화가 더욱 강
해진 원화는 위안이 다시 7선으로 올라서자 비디시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190원대에서는 대기매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 작년 환율이 1200원대를 상향 돌파했던 때처럼 상단이 가볍
지 않다"면서도 "당분간 원화는 위안화를 리스크 지표로 삼으면서 변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는 0.36%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을 이틀 연속 4000억원 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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