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31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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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 발표에 달러/원 환율이 속등 마감했다.
31일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오른 1191.8원에 최종거래돼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11일 이후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 원화는 1.9% 절하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절하폭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
만 중국과의 교역과 여행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 증시가 반등 마감하고, 달러/위안(CNH)도 7위안 아래로 내려서자 바이러스에 따른 공포심리는 다소 잦아들었다.
간밤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1190원 대로 올랐던 환율은 이날 3.8원 오른 1188.8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달러/위안 하락과
코스피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1184.2원까지 되밀렸다. 이 과정에서 네고 물량도 공격적으로 소화됐다. 하지만 장 후반 환율
은 다시 상승 탄력을 키웠다.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더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한 데다가 3차 감염자 추정 사
실이 알려지면서 불안심리는 확산했기 때문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4명 나온 이후 역내외 모두 달러 매수에 나서며 환율이 반응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역내 수급만 보면 네고가 많지만, 역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따라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C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신종 바이러스에 따른 사망률은 아직 낮지만, 이 수치가 올라가면 금융시장은 패닉 장세로 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당장은 중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1.35% 급락 마감했고 외인들은 이날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30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주간 기준으로 코스
피는 5.7% 큰 폭 하락해 201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31일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오른 1191.8원에 최종거래돼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11일 이후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 원화는 1.9% 절하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절하폭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
만 중국과의 교역과 여행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 증시가 반등 마감하고, 달러/위안(CNH)도 7위안 아래로 내려서자 바이러스에 따른 공포심리는 다소 잦아들었다.
간밤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1190원 대로 올랐던 환율은 이날 3.8원 오른 1188.8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달러/위안 하락과
코스피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1184.2원까지 되밀렸다. 이 과정에서 네고 물량도 공격적으로 소화됐다. 하지만 장 후반 환율
은 다시 상승 탄력을 키웠다.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더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한 데다가 3차 감염자 추정 사
실이 알려지면서 불안심리는 확산했기 때문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4명 나온 이후 역내외 모두 달러 매수에 나서며 환율이 반응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역내 수급만 보면 네고가 많지만, 역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따라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C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신종 바이러스에 따른 사망률은 아직 낮지만, 이 수치가 올라가면 금융시장은 패닉 장세로 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당장은 중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1.35% 급락 마감했고 외인들은 이날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30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주간 기준으로 코스
피는 5.7% 큰 폭 하락해 201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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