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8일 환율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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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에 18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0.6원 오른 1184.5원에 개장한 환율은 5.6원 상승한 1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는 1190.2원까지 올라 지
난 10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1190원대를 노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기업실적 및 글로벌 교역량 악화 전망이 위험자산과 통화들을 압박했고 이에
원화 또한 약세 압력을 키웠다.
WHO(세계무역기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역량 감소를 전망했고,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를 하
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경제에) 훨씬 크고 긴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엄중하게 대처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신종 바이러스에 따른 막연한 공포감은 덜어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펀더멘털 약화로 시선이 이동하면서 국내외 증시는 하
락했고, 관련 통화들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1.48% 큰 폭으로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을 3천억원 어치를 내다팔아 연이틀 순매도 행진을 이
어갔다.
역내외 달러/위안이 7위안대로 올라서면서 달러/원 상승을 직접 견인했다.
물론 환율이 1190원을 터치한 이후 고점 대기 매물 및 레벨 부담감에 상승속도는 조절됐지만 종가가 고점 부근에서 형성되
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와 위안화 흐름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1190원 경계감
등에 환율이 잠시 막혔지만 현재로서는 1190원대로 재진입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둔화 우려가 확대 속 이후 발표될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 투자자신뢰지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유로/달러
는 최근 지표 부진 영향으로 3년래 최저치로 떨어져있다.
전일비 0.6원 오른 1184.5원에 개장한 환율은 5.6원 상승한 1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는 1190.2원까지 올라 지
난 10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1190원대를 노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기업실적 및 글로벌 교역량 악화 전망이 위험자산과 통화들을 압박했고 이에
원화 또한 약세 압력을 키웠다.
WHO(세계무역기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역량 감소를 전망했고,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를 하
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경제에) 훨씬 크고 긴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엄중하게 대처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신종 바이러스에 따른 막연한 공포감은 덜어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펀더멘털 약화로 시선이 이동하면서 국내외 증시는 하
락했고, 관련 통화들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1.48% 큰 폭으로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을 3천억원 어치를 내다팔아 연이틀 순매도 행진을 이
어갔다.
역내외 달러/위안이 7위안대로 올라서면서 달러/원 상승을 직접 견인했다.
물론 환율이 1190원을 터치한 이후 고점 대기 매물 및 레벨 부담감에 상승속도는 조절됐지만 종가가 고점 부근에서 형성되
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와 위안화 흐름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1190원 경계감
등에 환율이 잠시 막혔지만 현재로서는 1190원대로 재진입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둔화 우려가 확대 속 이후 발표될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 투자자신뢰지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유로/달러
는 최근 지표 부진 영향으로 3년래 최저치로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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