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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20년 02월 14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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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 20-02-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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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
였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가 줄어들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국이 의학 전문가들
의 말을 인용해 4월까지는 바이러스 확장이 종료될 수도 있다고 발표하는 등 확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상승세
는 어느 정도 제한되는 모양새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역시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평가한 것도 금값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을 금 값 상승을 도운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세계 경제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금값이 지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맥케이 전략가는 "금은 계속해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연준과 세계 중앙은행들의 저금리가 금을 계속해서 지
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악시코프의 스태픈 인스 수석 시장 전략 역시 "공급망과 수요 위축 등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경제에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금값이 하락할 때 매수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금 가격의 추가 향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의 확산세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77 상승한 $1,576.1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641 상승한 $17.6274





달러/원 환율

14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부근으로 상승하며 장 후반부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천152명, 사망자는 254명까지 급증했다는 소식에 금
융시장은 다시 긴장했고 달러 매수 심리에 불을 지폈다.
누적 확진자는 6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1천300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진자 분류 방식의 변화가 있었을 뿐 코로나19 확산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으나 경제 지표
에서 점점 중국발 경기 둔화 신호가 체감되면서 달러-원 환율 방향도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가격이 헤드라인에 민감한만큼 오전보다는 오후에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1,180원대 초반에선 지지력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정오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오찬
겸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한다.
경제 수장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긴급회의 이후 6개월만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당국 차
원의 대응과 스탠스를 읽어 주요 가격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에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 관련 힌트가 던져진다면 달러-원도 거금회의 이후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위쪽으로 보폭을 키울 수 있다. 
홍 부총리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어 경기부양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
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경제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중국의 1월 자동차 판매가전년 동월 대비 18%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올해 1분기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는 진단을 하기도 했다.
반면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계속해서 '나홀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 증시영향은 다소 제한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천 명 늘어난 20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
망치 21만 명을 하회했다.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의 0.2% 상승보다 낮았다. 전문가 전
망치  0.2%  상승도  하회했다.
1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데다 시장 예상치 2.5% 상승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월에 전월보다 0.2% 올랐다.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한편 미 상원에선 주디 셸턴 및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지명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셸턴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코드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 최종 임명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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