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8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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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달러 강세에도 세계 증시 하락으로 인해 상승세
골드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세계 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되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가지수 선물이 전일 대폭락에 따른 반등 심리와 미 하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어우러지면서 급등했다. 하지만, 장중 시장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서 다우 지수의 변동성 지수는 상승했고 안
전 자산인 골드의 수요가 증가하여 골드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변동성이 상승하는 시장 속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
도 증가하여 달러인덱스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골드 가격은 상승하였다.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펜데믹 대폭락이 지속되고 있었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까지 약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피해복구를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실질적으로 발표되고 재정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면서 실물자산인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약 85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을 의회에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스티브 무누신 재무장관은 경기 부양책과 관련한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려는 미 행정부의 시도는 지난 2009년 경제위기 당시 의제가 취한 구제 금융책과 경
기 부양 조치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골드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주의가 요구될 것으
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4.47 상승한 $1,528.27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100 하락한 $12.5900
달러/원 환율
18일 달러-원 환율은 미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동성 공급 대책 강화 등으로 전일 고점 아래에서 상단이 무
거운 모습을 나타낼전망이다.
전일 급등에 대한 되돌림도 나타나면서 1,230원대 중반까지 하단이 낮아질 수 있다.
특히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나서겠다며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한 점이 주목된다.
연준이 앞서 발표한 양적완화(QE)와 함께 기업으로 직접 달러를 공급해주는 CP 매입까지 결정하자 극도의 위험자산 회피 심
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그간 달러 유동성문제의 핵심으로 꼽히던 크레디트라인 이슈 또한 완화될 수 있다.
연준은 또 이번 주 하루짜리(오버나이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운영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외환 당국도 스와프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와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해 발 벗고나섰다.
전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물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장중 마이너스(-) 32.00원까지 폭락했으나 장 막판 정책성 비드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혀 당국에 대한 기대가 커진 바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현행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 기대에 패닉이 물러날 경우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아래에서 등락하며 1,230원대로 밀리겠으나 여전
한 불안 심리 속에 하단은 지지될 것이다.
증시와 달리 환 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가 여전해 아시아 통화 약세 회복은 더딜 수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현재까지도 0.6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1,230원대에선 달러 수요가 또다시 강해질 수 있다.
글로벌 주가 폭락으로 해외 자산 투자자들의 오버 헤지 문제가 불거졌고 증권사들의 마진콜 등으로 달러 수요는 현물환 시
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안전자산 수요로 100 부근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제 주목할 것은 정부의 재정정책에 따른 기업 및 개인의 투자 심리 회복 여부다.
대규모 공적 자금 투입으로 시장의 기대는 회복됐으나 지표 회복으로 이어질지는미지수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월스트리트'의 위기라면 현재의 위기는 '메인스트리트'의 위기, 즉 실물경제의 위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 1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부양 패키지를 제안한 상황이다.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보조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알려졌다.
영국 재무부 또한 3천300억 파운드 규모의 대출 보증 방침을 발표했고 영란은행(BOE)도 CP 매입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유동
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소비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경기 여파가 미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0.1% 증가에 한참 못 미쳤다.
골드 가격, 달러 강세에도 세계 증시 하락으로 인해 상승세
골드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세계 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되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가지수 선물이 전일 대폭락에 따른 반등 심리와 미 하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어우러지면서 급등했다. 하지만, 장중 시장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서 다우 지수의 변동성 지수는 상승했고 안
전 자산인 골드의 수요가 증가하여 골드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변동성이 상승하는 시장 속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
도 증가하여 달러인덱스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골드 가격은 상승하였다.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펜데믹 대폭락이 지속되고 있었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까지 약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피해복구를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실질적으로 발표되고 재정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면서 실물자산인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약 85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을 의회에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스티브 무누신 재무장관은 경기 부양책과 관련한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려는 미 행정부의 시도는 지난 2009년 경제위기 당시 의제가 취한 구제 금융책과 경
기 부양 조치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골드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주의가 요구될 것으
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4.47 상승한 $1,528.27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100 하락한 $12.5900
달러/원 환율
18일 달러-원 환율은 미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동성 공급 대책 강화 등으로 전일 고점 아래에서 상단이 무
거운 모습을 나타낼전망이다.
전일 급등에 대한 되돌림도 나타나면서 1,230원대 중반까지 하단이 낮아질 수 있다.
특히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나서겠다며
기업어음(CP) 매입을 발표한 점이 주목된다.
연준이 앞서 발표한 양적완화(QE)와 함께 기업으로 직접 달러를 공급해주는 CP 매입까지 결정하자 극도의 위험자산 회피 심
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그간 달러 유동성문제의 핵심으로 꼽히던 크레디트라인 이슈 또한 완화될 수 있다.
연준은 또 이번 주 하루짜리(오버나이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운영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외환 당국도 스와프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와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해 발 벗고나섰다.
전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물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장중 마이너스(-) 32.00원까지 폭락했으나 장 막판 정책성 비드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혀 당국에 대한 기대가 커진 바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현행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 기대에 패닉이 물러날 경우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아래에서 등락하며 1,230원대로 밀리겠으나 여전
한 불안 심리 속에 하단은 지지될 것이다.
증시와 달리 환 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가 여전해 아시아 통화 약세 회복은 더딜 수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현재까지도 0.6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1,230원대에선 달러 수요가 또다시 강해질 수 있다.
글로벌 주가 폭락으로 해외 자산 투자자들의 오버 헤지 문제가 불거졌고 증권사들의 마진콜 등으로 달러 수요는 현물환 시
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안전자산 수요로 100 부근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제 주목할 것은 정부의 재정정책에 따른 기업 및 개인의 투자 심리 회복 여부다.
대규모 공적 자금 투입으로 시장의 기대는 회복됐으나 지표 회복으로 이어질지는미지수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월스트리트'의 위기라면 현재의 위기는 '메인스트리트'의 위기, 즉 실물경제의 위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 1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부양 패키지를 제안한 상황이다.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보조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알려졌다.
영국 재무부 또한 3천300억 파운드 규모의 대출 보증 방침을 발표했고 영란은행(BOE)도 CP 매입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유동
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소비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경기 여파가 미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0.1% 증가에 한참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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