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4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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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달러인덱스 하락과 미국 경제 부양책 발표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경제적 영향을 막기 위한 미국 정부의 부양책 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
였다. 달러화 약세 역시 금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였다.
미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기부양 법안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절차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절차적 투표(procedural vote)는 법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지 여부를 묻는 표결을 말한다.
민주당은 자체 법안을 내놓겠다고 했고, 공화당은 재투표 강행 의지를 비쳤다. 미국의 코로나19 부양책의 상원 표결에서 난
항을 겪으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코로나19
감염자가 3만1천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확진자 수 급증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히는 등 추가 부양책을 전격 발표하였으나 금 가
격의 상승세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전망이 계속 나빠져 안전자산인 금값이 지지를 받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골드마이닝의 제프 라이트 부회장은 "미 상원의 현금 지원안과 다른 부양책 전망에 힘입어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적
어도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모든 신호는 갑작스러운 패닉 매도가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
으로 금이 상승할 것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전략가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모든 행동을 다 취하면서 금값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5.42 상승한 $1,533.064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700 상승한 $13.2500
달러/원 환율
24일 달러-원 환율은 1,260원대 초반 부근에서 상단이 눌리며 둔화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숨 가쁘게 달려왔던 달러화 강세가 잠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달러-원 환율의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
히 높아진 상황이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20일 102.990까지 오르면서 3년 만에 가장 최고치로 올랐으나 상승 속도가 둔화되면서 102 초반까지 밀려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무제한 양적완화(QE)와 신용지원 등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연준이
금융위기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총력 대응에 나선 셈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QE 규모를 기존의 7천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하기로 하고 회사채 시장 관련 두 개의 지원 기구 설립을
발표했다.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도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위기 당시 사용한 '자산담보부증권 대출기구(TALF)'도 출범 시켜 가계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하기로 했다.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상승 출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1,250원 부근에선 저점 인식이 강해질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났다.
연준의 경기부양책 효과에도 미국 내 이동 제한 여파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서다.
또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1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못했고 상원에서 실시된 절차
투표(procedural vote)가 또 한차례 부결된 영향도 불안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미 의회에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결정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모인 가운데 여전히 안전 피난처로서의 달러 선호는 쉽게 물
러나지 않을 전망이다.
역내 달러 유동성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FX) 스와프 시장에서 한동안 매도 호가없이 스와프포인트가 무너지는 흐름이 이어
지고 있어 강력한 당국의 시그널이 없을 경우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하는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국 셧다운(가동 중단) 조치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전자, 포스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공장이 전일부터
인도에서 폐쇄되기도 해 국내 경기 침체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적어도 금융위기와 같은 수준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금까지 80개국 정도가 긴급대출을 요청했다며 1조 달러의 대출 여력을 모두 활용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는 또 "이머징마켓 국가들과 더 많은 스와프라인이 필요하다"며 "IMF는 자체적인
IMF 스와프 형태의 기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 가격, 달러인덱스 하락과 미국 경제 부양책 발표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경제적 영향을 막기 위한 미국 정부의 부양책 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
였다. 달러화 약세 역시 금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였다.
미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기부양 법안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절차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절차적 투표(procedural vote)는 법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지 여부를 묻는 표결을 말한다.
민주당은 자체 법안을 내놓겠다고 했고, 공화당은 재투표 강행 의지를 비쳤다. 미국의 코로나19 부양책의 상원 표결에서 난
항을 겪으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코로나19
감염자가 3만1천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확진자 수 급증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히는 등 추가 부양책을 전격 발표하였으나 금 가
격의 상승세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전망이 계속 나빠져 안전자산인 금값이 지지를 받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골드마이닝의 제프 라이트 부회장은 "미 상원의 현금 지원안과 다른 부양책 전망에 힘입어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적
어도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모든 신호는 갑작스러운 패닉 매도가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
으로 금이 상승할 것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전략가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모든 행동을 다 취하면서 금값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5.42 상승한 $1,533.064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700 상승한 $13.2500
달러/원 환율
24일 달러-원 환율은 1,260원대 초반 부근에서 상단이 눌리며 둔화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숨 가쁘게 달려왔던 달러화 강세가 잠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달러-원 환율의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
히 높아진 상황이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20일 102.990까지 오르면서 3년 만에 가장 최고치로 올랐으나 상승 속도가 둔화되면서 102 초반까지 밀려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무제한 양적완화(QE)와 신용지원 등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연준이
금융위기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총력 대응에 나선 셈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QE 규모를 기존의 7천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하기로 하고 회사채 시장 관련 두 개의 지원 기구 설립을
발표했다.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도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위기 당시 사용한 '자산담보부증권 대출기구(TALF)'도 출범 시켜 가계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하기로 했다.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상승 출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1,250원 부근에선 저점 인식이 강해질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났다.
연준의 경기부양책 효과에도 미국 내 이동 제한 여파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서다.
또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1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못했고 상원에서 실시된 절차
투표(procedural vote)가 또 한차례 부결된 영향도 불안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미 의회에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결정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모인 가운데 여전히 안전 피난처로서의 달러 선호는 쉽게 물
러나지 않을 전망이다.
역내 달러 유동성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FX) 스와프 시장에서 한동안 매도 호가없이 스와프포인트가 무너지는 흐름이 이어
지고 있어 강력한 당국의 시그널이 없을 경우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하는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국 셧다운(가동 중단) 조치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전자, 포스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공장이 전일부터
인도에서 폐쇄되기도 해 국내 경기 침체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적어도 금융위기와 같은 수준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금까지 80개국 정도가 긴급대출을 요청했다며 1조 달러의 대출 여력을 모두 활용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는 또 "이머징마켓 국가들과 더 많은 스와프라인이 필요하다"며 "IMF는 자체적인
IMF 스와프 형태의 기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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