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2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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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경제적 불안감 지표 하회로 소폭 상승
1일 골드 가격은 미 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는 다소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금 가격은 3월간 1.7%, 1분기에는 6% 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달러화 강세에 의해 금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과 달리 금일 미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장 마감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 전문가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돼도 미국에서 10만명에서 최대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3500명에 달한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중국 지표 개선 소식에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이어지고 달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퉁가 전략가는 "금은 뚜렷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촉매제가 나올 때까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2일 달러-원 환율은 1,250원대 근처까지 급등 후 외환 당국의 스탠스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 후반부터 아시아 증시가 무너지면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를 포함한 이머징 통화 약세 베팅이 강해진만큼 달
러-원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장중 매수세가 급히 나올 때마다 매도 호가가 사라지는 등 '오퍼 공백'이 나타날수 있다.
중앙은행과 재정 당국의 역대급 유동성 공급에도 위기의식의 진원인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는 한 쉽게 들불처럼 번지는 불안
심리가 가라앉긴 어려워 보인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 증시에선 2분기 시작과 함께 투매가
쏟아져 나왔다. 주가지수는 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고, 백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해
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10만 명에서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증시발 리스크오프가 또다시 환시에서 달러 사재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미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마진콜(
추가 증거금 요구) 대응에 현금화 수요가 강해진 상황에서 유가마저 도와주지 않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7달러(0.8%) 하락한 20.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본격적인 배당금 시즌을 앞두고 '셀코리아'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며 달러를 휘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통상적으로 배당 지급일이 모여 있는 4월 경상수지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배당소득수지 적자 규모가 49
억 9천만 달러에 이르며 역대 3위를 나타낸 바 있고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지난 2월 24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만
큼 주식 자금 이탈에 따른 역송금 수요는 달러-원에 꾸준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다.
외환 당국은 시장이 패닉으로 흐르지 않도록 꾸준히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뚜렷한 매도 주체가 없는만큼 달러-원 상단에서 구두개입 및 실개입 여부가 주목되며 강한 당국 개입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1,250원대 부근에선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사실상 양적완화에 돌입한다.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입찰을 실시하고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첫 외화대출
자금 87억2천만 달러가 시중 은행에 실제로 공급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럽과 미국 경제 타격은 이어지고 있다.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4.5로, 92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제조업 PMI는 49.1을 기록해, 전월 50.1에서 하락하며 위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월
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44.5보다 웃돌았으나 전망은 밝지 않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가격 등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 가격, 경제적 불안감 지표 하회로 소폭 상승
1일 골드 가격은 미 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는 다소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금 가격은 3월간 1.7%, 1분기에는 6% 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달러화 강세에 의해 금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과 달리 금일 미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장 마감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 전문가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돼도 미국에서 10만명에서 최대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3500명에 달한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중국 지표 개선 소식에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이어지고 달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퉁가 전략가는 "금은 뚜렷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촉매제가 나올 때까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2일 달러-원 환율은 1,250원대 근처까지 급등 후 외환 당국의 스탠스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 후반부터 아시아 증시가 무너지면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를 포함한 이머징 통화 약세 베팅이 강해진만큼 달
러-원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장중 매수세가 급히 나올 때마다 매도 호가가 사라지는 등 '오퍼 공백'이 나타날수 있다.
중앙은행과 재정 당국의 역대급 유동성 공급에도 위기의식의 진원인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는 한 쉽게 들불처럼 번지는 불안
심리가 가라앉긴 어려워 보인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 증시에선 2분기 시작과 함께 투매가
쏟아져 나왔다. 주가지수는 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고, 백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해
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10만 명에서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증시발 리스크오프가 또다시 환시에서 달러 사재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미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마진콜(
추가 증거금 요구) 대응에 현금화 수요가 강해진 상황에서 유가마저 도와주지 않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7달러(0.8%) 하락한 20.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본격적인 배당금 시즌을 앞두고 '셀코리아'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며 달러를 휘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통상적으로 배당 지급일이 모여 있는 4월 경상수지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배당소득수지 적자 규모가 49
억 9천만 달러에 이르며 역대 3위를 나타낸 바 있고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지난 2월 24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만
큼 주식 자금 이탈에 따른 역송금 수요는 달러-원에 꾸준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다.
외환 당국은 시장이 패닉으로 흐르지 않도록 꾸준히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뚜렷한 매도 주체가 없는만큼 달러-원 상단에서 구두개입 및 실개입 여부가 주목되며 강한 당국 개입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1,250원대 부근에선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사실상 양적완화에 돌입한다.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입찰을 실시하고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첫 외화대출
자금 87억2천만 달러가 시중 은행에 실제로 공급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럽과 미국 경제 타격은 이어지고 있다.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4.5로, 92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제조업 PMI는 49.1을 기록해, 전월 50.1에서 하락하며 위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월
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44.5보다 웃돌았으나 전망은 밝지 않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가격 등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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